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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자전거에서 굴렀다고 어제 글을 올렸습니다.(링크참조)
덕분에 손등이 아스팔트에 갈려서 검정색 딱정이가 더덕더덕입니다.
조금만 손대도 디따 아파요. ㅠ_ㅠ
암튼, 어젯밤에 아내가 제 손이 아픈지 알고, 열심히 쓰레기를
봉투에 담고 있더군요. 제가 해온 일인데 말이죠.
아팠지만, 가서 제가 했습니다.(순순히 비켜주더군요.)
그때쯤 둘째녀석이 응가를 하더군요.
한밤중에 쓰레기를 버리려고 음식물쓰레기도 비오는중에 버렸는데,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음식찌꺼기들이 손에 좀 묻었습니다.
근데, 컴컴한 밤중에 손등을 보니, 검정색 딱정이가 응가로 보이더군요.
둘째 녀석 응가로 착각!!!
해서 다시 땅바닥 콩크리트에 쓰윽 문질렀습니다.
햐~ 정신 깔쌈하게 돌아오더군요.
오장육부에 있는 모든 신경들이 되살아나서 이런 XXXX한 상황을 느끼면서
제 대뇌에 신호를 전달해 주더군요.
이렇듯....세상 사는것이 이렇게 힘드네요. ㅠ_ㅠ
그리고 제가 이곳에 정치,종교,이념,신념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는 이유는 말이죠,
갈린곳 또 갈리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같이 만나면 좋은 사람들 뿐입니다.(나쁜 맘 갖고 있지 않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