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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우리 인간적으로 남편자랑할거 있으면 실컷 한번 해봅시다 일단 저부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26 20:51:01
추천수 0
조회수   1,107

제목

펌)우리 인간적으로 남편자랑할거 있으면 실컷 한번 해봅시다 일단 저부터....

글쓴이

최연호 [가입일자 : ]
내용
대박 웃겨서 퍼왔어여 ㅎㅎㅎㅎㅎㅎㅎㅎ웃으면 공감백배라는거 아시죠?^^



제목 [우리 인간적으로 남편자랑할거 있으면 실컷 한번 해봅시다 일단 저부터....]



음...



음...



☞☜



휴우~



건강합니다.



(그러자 여기에 달린 각양각색 남편자랑 댓글들.......)



* 같이 다니면 저를 날씬하게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 남편 뚱뚱함 80Kg 넘음 )



* 장점은 돈 잘벌어다 줍니다.. 단점은 돈을 못쓰게 합니다 -_-;;;;



* 아이한테 좋은 아빠예요.. 설겆이 좀 하라고 그러면 5살짜리 아이 다칠까봐 옆에

있어줘야 한다고 방에서 꼼짝 안합니다..



* 몸개그 잘해요. 굳이 안해도 니 몸 웃기다 라고 쌍판에 말하고 싶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 아주 낙천적입니다.......지금 빚이 집대출 6천에.......주식하다 8천 마이너스

통장 갖고 있는데도 걱정안합니다...ㅠㅠ..



* 맥주 잘 마십니다. 한박스사면 일주일을 못가요



*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 꼬치큽니다..이것도 자랑인가?? 헐~~~ ㅠㅠ



┗ 우리남편도 자기입으로 맨날그러네요.자기 흑인꼬치같지 않냐고..ㅎㅎ흑인같은

소리하네...쥐꼬랑지 만하면서...



┗ 부럽습니다..울 신랑...꽈리꼬치만합니다



┗ 난 꽈리꼬치도 부럽네요. 번데기라... 언젠가 부화하지 않을까..살짝 걱정도

되네요



┗ 님 번데기가 어서 빨리 성충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 어디서들었는지 알랑들롱 꼬치가 60센티라는 말을 줏어듣고와서는 자기도허벅지

한바퀴 감고 60센티 될수 있다고 미친소리를 하고 자빠졌는지...ㅎㅎㅎㅎ





* 친구 많아요... 등쳐먹는





* 똥을 잘 쌉니다. 아침저녁 두번씩.. 변비라 2주 1회 할까말까한 저로써는 이해 안되고, 무진장 부럽습니다. 쾌변인간.. 단점은 물내리는거 잘 잊어먹습니다. 화장실 갈때마다 두근두근 합니다. 이 인간이 또 한무데기 놔두고 갔는가 싶어서...



┗ 스릴있는 결혼생활 이시네요. 저희집에도 있는데..쾌남이 아니라 쾌변남



* 물건을 잘고쳐요...ㅜㅜ 새거 사고 싶은데...또 고치고...또고치고.......



┗ 안보는데서 아예 박살을 내세요



┗ 나사 몇개를 숨겼는데...같은넘으로 어디서 찾아서 또 고쳐영... 또고치고

또고치고.......





* 제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친정이 엄청난 재벌이냐고 묻거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거

라고 말들 합니다. 모든게 입댈게 하나 없는남편입니다. 술 담배 안하구요. 외모도

배우하라고 권유받구요, 자상하고 제가 하는일에는 간섭안합니다. 연애3년 결혼 7년

차인데 10년간 제게 화낸적도 언성높인적도 없구요 휴일에는 청소 설거지는 물론이

고 아침밥도 차려놓고 절 깨웁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휴일에는 주

로 외식을 하자고 합니다. 도우미아줌마도 1주일에 2번 쓰라고 하구요 아이에겐 최

고의 아빠입니다. 친정에도 잘하고 모든사람에게 친근하게 예의를 갖춥니다. 큰평

수 자가아파트에 수입차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만족합니다.



┗ 아주머니! 여기서 뻥치시면 안됩니다



* 마누라 너무 아껴줘요. 마누라 깨질까 밤일도 혼자해요



* 우리 신랑 매추리알 안까고 통째로 씹어먹네요--;: 자랑할만하죠^^



* 청소를 잘합니다. 등짝으로.. 집에 있으면 방바닥에 들러붙어서 등으로 걸레질

합니다. 껌딱지면 밟고다니기라도 하지..





* 싸우면 무조건 미안하다 합니다.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고

~~~미안하다, 됐나~~~~~~~!!!!!"

그리고 싸워도 화 절대 안냅니다.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화 안났다~~~, 화 안났

다 했제~~~~, 화 안났다고~~~~~!!!!!!!!!!"





* 쇼파에 앉아 때를 밉니다. 손가락으로 때를 살살 밀어 검정색때가 나오면 그걸

동그랗게 말아 때공을 만들어 현관에 획 던집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목욕한다고 물세 별루 안나오게 하는 신랑님 자랑할만 하죠잉...

-_ㅜ..





* 초 울트라 정자를 가졌어요... 한달에 한번 5분만에 끝냈는데 어찌 애둘을 아들 딸

고루 만드는지.... 정자 넘 튼실하다고 자랑하는데 전 속으로 정자만 좋으면 뭐하

노 기술을 볼거하나도 없는데........ 휴~~~~~~~





* 울신랑은 자상한 목소리로 전화를 자주합니다. 아이데리고 밖에 있으면 집에 빨리

와서 밥차리라고 무지하게 전화합니다. 정말 자상한 목소리로....





* 저는 이번주 안으로 리플 달겠습니다.. 어제부터 찾고있는데 힘드네요



┗ ㅎㅎㅎ 괜히 기다려 지네요. 뭐라도 꼭 찾으시길~



[출처] (펌) 우리 인간적으로 남편 자랑할거 있으면 실컷 한번 해봅시다... (맘스홀릭 베이비(임신,육아)) |작성자 승연윤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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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수 2010-04-26 20:54:59
답글

기발한 말들이 많군요..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병일 2010-04-26 21:09:23
답글

그야말로 안습입니다. ㅠ.ㅠ

김태균 2010-04-26 21:09:26
답글

ㅠㅠ<br />
집사람한테 링크보여줬습니다. 이 무슨 자신감인지......

ktvisiter@paran.com 2010-04-26 21:32:13
답글

저도 뜨끔한게 있습니다....ㅡ,.ㅜ^ 저도 은젠가는 부화할 날이 있겠죠....ㅠ,.ㅠ^

Wassada@hotmail.com 2010-04-26 21:49:53
답글

* 저는 이번주 안으로 리플 달겠습니다.. 어제부터 찾고있는데 힘드네요 <br />
<br />
┗ ㅎㅎㅎ 괜히 기다려 지네요. 뭐라도 꼭 찾으시길~ <br />
<br />
<br />
↑ 저도 궁금해지네요~~ ㅎ

장순영 2010-04-26 22:11:02
답글

* 물건을 잘고쳐요...ㅜㅜ 새거 사고 싶은데...또 고치고...또고치고....... <br />
<br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윤호 2010-04-27 00:32:27
답글

제가 바로 순영님 고르신거에 해당하는거 같습니다. 자타공인 순돌이 아빠 입니다. ㅠㅠ <br />
여자들이 열나 싫어하는 군요..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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