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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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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14:3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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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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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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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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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집사람이 아들 녀석과 함께 성당에 다녀왔답니다.
어린이 미사를 보러 갔다더군요.
도착해서부터 아들 녀석이 집사람에게
계속 이러더랍니다.
"엄마도 아시다시피 난 진화론을 믿는 사람이야.
창조론 따윈 믿지 않으니 여기 올 일이 없어.
왜 왔는지 모르겠다니까..."
이러면서 미사 보는 내내 엄마를 괴롭혔나 봅니다.
집사람과 저
그 누구도 아들 녀석 앞에서 저렇게 이야기한 적은 없거든요.
집사람이 도저히 말로 못 당하겠다며
환장하겠다는데
이 녀석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아이가 엄마와 함께 성당 나가는 것에
전혀 거부감이 없으며
스스로 괜찮게 느끼고 좋아하면
계속 그렇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아무튼, 조언 좀 부탁합니다.
아,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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