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시절 커크 더그라스가 주연한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br />
나중에 포로로 잡혔는데 누가 스팔타커스냐? 나오라 했더니 스팔타커스를 보호하기 위해 너도 나도 일어나<br />
"내가 스팔타커스다" 해서 일어난 사람 전부를 십자가에 매단 처형을 해서 힘들어 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ㅎㅎ 바로 위 김찬석 님 말씀에 있듯이, 그 장면이 상당히 감동적이지요.<br />
부산에서 저 영화 상영할 때, 그 상황에서 감동을 받은 남자 관객 한 사람이 벌떡 일어서면서<br />
"기라몬 내도 스팔타쿠스다!!!"고 외치니, 여기 저기에서 "내도 스팔타쿠스다!!"고 외치며<br />
일어섰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
예전에 어릴 때 본...<br />
스파르타쿠스(카크 따글라스, 그당시 발음)는 주인공이 너무 멋있게 방방뜨길래...<br />
감탄해가면서 보면서...<br />
나도 나중에 저렇게 되야지 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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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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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br />
나이가 들어서 본 지금의 스파르타쿠스는...<br />
드라마 내내 하품하면서 졸다가...<br />
풍만한 여인네들 홀라당 벗고 나올때...
전사들이라는 책이 있습니다.BBC 다큐로 방영된 적이 있는데요. 그것을 책으로 옮긴 것입니다. 6명의 영웅들에 대해 논하는 책입니다. 스타르타쿠스,코르테스, 도쿠가와이에야스,아틸라,사자왕 리처드, 나폴레옹에 대한 내용입니다. <br />
이 책에서는 스파르타쿠스를 정의로운 카리스마의 리더로 설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