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끔은 몇푼 되지도 않는 물건을 받으면서 일일이 영수증을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가끔은 너무 싸구려 영수증은 받으나 마나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물론 국가의 시책에는 어긋나는 일이겠습니다만.,



필요없는 영수증까지 일일이 신경쓸 일이있겠습니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충 봐서 필요없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생활을 평온하게 살아가는 지혜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찌질한 것 까지 모두 신경을 쓰다보면 큰 것을 놓치는 경우도 생기고 그 작은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가끔은 스킵할 줄 아는 지혜도 많이 필요한 때입니다.



2.

월요일 출근시간이 지나니 알바도 창궐하고 선거가 가까워지니 조심스럽게나마 쥐새퀴의 잔당들이 가게를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일단 기호를 보고 1번이면 되었으니 내 가게 더럽히지 말고 어여 썩 후딱 나가라고 호통한자락 치고맙니다.,

그리고는 슬그며니 옆 비됴가게로 그 '것'이 들어갔을 때 이곳도 내 영업장이니 썩 나가라고 2단 콤보를 날려주고는 씩 웃습니다.,



상종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내자리에 발 못붙히게 하는 방법이

하나는, 나만의 자리가 확실할 때는 나가라! 라고 호통을 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래 혼자 열심히 놀아봐라 입니다 ^^



점심 맛나게 드시고요, 날은 후줄근 합니다만 유쾌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