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와 똑같은 성에 이름도 끝자만 틀린
키도 비슷하고 건너 건너 옆 집에 살면서 성격도 조금 닮았던~~~~~~~
군복무를 마치고 한 번 만났는데
교회를 가자고 하더군요!
해서, 어렸을 적 몇 번 가본 기억도 있고
고등학교도 미션 스쿨을 나왔기에
따라간 곳이 망우리에 있는 골드*교회였습니다.
한 두어번 갔다가
발길 끊었습니다....
그 때 느끼기에도 무슨 *장수같은 분위기에
으스스 했거든요...
지금은 집 앞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밑의 골드*교회와 관련된 글을 읽다가
문득 그 때 일이 떠올랐습니다.
믿는 자들이 본이 되지 않는
현실에 저부터 많이 부끄럽기도 하고
늘 미안한 맘을 갖고 있습니다.
크리스쳔들이 하루 빨리 제 자리를 찾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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