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월 말 제가 외국에 나갑니다만....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5년간 연락 안닿던 친구 놈이 연락을 하지 않나
군 제대 후 2년 되 가는데 군대 선임이 전화하지 않나
취직해 알제리 파견 근무중인 친구가 국제전화 걸지 않나
오늘....심지어...4년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 였던 처자도 전화를.....
친구나 지인인 사람들이 뜸~ 했다 생각해주고 연락해 준건 그저 반가운데
옛 여친이 연락할 줄은 꿈에도 몰랐고(저나 그 처자나 번호가 꽤 바뀌었거든요)
정작 내게도 이런 경우가?! 하니 남들 다 겪는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ㅎ
어찌 대할까 라는 고민도 없이 그냥 반겨주니 그 처자도 좋아라하고 ㅎㅎㅎ
(이미 남친과 커플번호라면서...응?!)
순간 만감이 교차해 싱숭생숭한 밤이 되어 버렸네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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