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점심을 먹고 아이스크림(브라보콘 부류의...)을 먹는데
원래 한쪽만 베어 무는 것이 실어서
콘을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골고루 먹었습니다.
높이를 맞춰가며 말이죠...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다보니
집사람이 키득키득 웃고 있더군요.
아마도 저를 관찰하고 있었나 봅니다.
낭패다...
계면쩍은 심정으로 쳐다보니
마침내 집사람이 웃음을 멈추고 한마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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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모습이 간신 같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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