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접하기전 간단질문~
읽어보시고 해당 안되시는 분들은 과감히 안보셔도 됩니다.
비해당자
1. 나는 드립추출과 에스프레소 추출을 알고있다.
2. 카푸치노와 라떼를 구별할수 있다.
해당자
1.커피숍 메뉴 주문시 뭔지 몰라 한참 망설이다 결국 아무거나 시킨다.
2.달달한 커피 안 달달한 커피로 커피를 구분한다.
3.호텔서 파는 아이스크림 들어간 비엔나 커피가 최고다.
본문
커피숍 가게 되면 메뉴가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뭐 먹으라고 만들어 논건지, 만들줄이나 알고 만들어 논건지...의문이 들때가 많으실 겁니다.
자, 쉽습니다.
보리차 처럼 우려먹는 커피가 드립입니다.
드립을 제외하고 기계로 뽑아 먹는게 나머지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라고 칭합니다.
에스프레소에 물타면 =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우유타면 = 라떼 혹은 까페 라떼(라떼가 이태리말로 우유입니다)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내서 타면= 카푸치노 (치노가 이태리말로 거품입니다)
응용하자면
라떼에 카라멜 넣으면 = 카라멜 라떼
라떼에 바닐라 넣으면 = 바닐라 라떼
라떼에 초코렛 넣으면 = 모카 라떼
마끼아또는 뭐냐 그럼?
영어의 점을 찍다 MARK 이태리 말입니다.
원래식 대로라면 우유로 점을 찍듯 살짝만 들어가면 되는건데...
커피는 스타벅스가 깡패라 스타벅스에서 잔뜩 집어 넣고 만들면 그게 법입니다.
생크림도 스타벅스에서 집어넣으니까 뭐 다들 집어 넣은거죠.
팁.
한번을 가더라도 멋지게 주문하는법.
까페라떼, 카푸치노 이렇게 말하시지 마시고, 라떼주세요. 치노주세요. 말해보세요. 아 그래도 어디서 카페인좀 드셨구나 소리 듣습니다.
PS
커피가 좋아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별짓 다해봤지만 별거 없습니다. 어짜피 식도타고 들어가면 까페인입니다. 가장 맛있는 커피는 누군가가 나를 위해 만들어준 한잔이라 생각합니다. 식당밥 진수성찬 보다 엄니 된장찌개가 맛있는 이유가 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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