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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암담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23 23:50:35
추천수 0
조회수   3,170

제목

중간선거 암담합니다....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우선 제가 일희일비하면서 설레발이 치는 것에 대해 반성해야하지만 젊은 친구들의 시야가 너무 좁은 것에 좌절하고 있는 중입니다.



매일 가던 취미 동호회 사이트 중에 한 곳은 아예 즐겨찾기에서 지워버렸고 다른 한곳도 분란을 각오하고 사이트에 맞지 않는 심각한 답글을 달았습니다. 젊은 20대 친구들이 이번 천안함 침몰에 대해 정부/대중언론이 하는 그대로를 반복재생산하더군요. 심지어 북침까지 거론하고 당연히 좌파10년 정권의 퍼주기결과라는 밑밥까지 깔아주고요. 알바는 절대로 아닌 회원들입니다.



오늘 서울 중심의 모대학교를 걸어서 둘러보았습니다. 대자보 한쪽 찾아볼 수 없고 영어와 여행 광고물/프랜카드만 가득합니다.



제가 와싸다와 같은 곳을 즐기다보니... 그리고 제가 워낙 단호하게 얘기를 하다보니 주변에서 말을 못해서 그렇지, 대부분은 정부/대중언론을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모양입니다.



초등학교 때에 얻어맞으며 분열행진과 사열연습을 하고 국민교육헌장 전문을 외우고, 5.16혁명과 유신혁명을 머리속에 새기고, 9시 땡전뉴스를 들으며 노조=빨갱이/대학생데모=적군파 조선일보기사를 보고, 대학에서는 안기부 분소/학군단학생회와 함께 있었던, 저보다도 어떻게 더 보수적이고 시야가 좁을 수 있을까요... 20대이면 최소한 지난 10년은 맘껏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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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낙원 2010-04-23 23:58:45
답글

촛불 세대가 사회에 진출하는 10년 후에나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올 수 있을까요<br />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naza@hananet.net 2010-04-24 00:00:44
답글

지금 와싸다에서 침튀기는 사항 우리 회사원들 아무도 모릅니다 <br />
신경도 안쓰고 그냥 방송 나오면 나오는데로 알죠<br />
결국 저만 이상한 놈이 되어간다는...<br />
음모설에 사회에서 성공못하는 찌질한 인간들이 세상 불만으로 인터넷으로 떠벌리는 간천 좌파 악질노조한테 물들고 있다는데.....<br />
이상해요 곰곰 생각해보면 그들이 맞는거구 내가 이상한 인터넷으로 빨갱이 교육받는지...ㅡㅡ<br />

박재현 2010-04-24 00:05:06
답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moolgum@gmail.com 2010-04-24 00:07:17
답글

현실세계는 와싸다에서 욕 바가지로 처먹는 문주니나 똥수백배같은 새*들이 대접받는지도 모르죠. 에효...

calchas@naver.com 2010-04-24 00:08:55
답글

(어익후 승빈 &#54973;아 ^^ 오셨네유. ㅋㅎ)<br />
세영님 이하 낙원님 승빈님의 애타는 심정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br />
젊은 청춘들이 그렇다고 우리들이 대안이 될 그 어떤 기반도 없습니다.<br />
촛불. 촛불이 그 거대한 자본과 권력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p705@kornet.net 2010-04-24 00:11:15
답글

언뜻언뜻 느낍니다.<br />
40대에 진보적 세대가 포진 해 있고 <br />
그 아래가 보수적 혹은 무개념의 소위 IMF세대이자 88만원 세대<br />
그리고 지금 고등학교 졸업하거나 재학중인 바로 386세대의 진보적인 자식들<br />
<br />

손은효 2010-04-24 00:20:08
답글

적어도 부모된 입장에서 현실 개념정립만은 제대로 해주고 싶습니다.<br />
박통의 군사정권의 잔재와 권위주의가 없는 세상에서 내 자식은 살게하고 싶은데<br />
집 밖의 풍경과 오프라인에서 군상들을 현실관을 들어보면 <br />
이 나라를 떠나 공부하는 것이 편협되지 않는 객관적 사고를 가질 듯 합니다.<br />
자식교육에 대한 저의 꿈이자 희망입니다.

김기훈 2010-04-24 00:31:18
답글

그냥 언론의이야기만 듣고 사실인양 알고 있죠.... 북한 박살내라고하는사람도 있고...<br />
어뢰로 판명났는데 아직도.... 암초.... 라면서 흐리는 분도 있습니다....<br />
<br />
더이상의 관심은없고... 그냥.... 최소한의 정보가.... 진실로 알고 있겠죠....

임재우 2010-04-24 00:32:23
답글

안타깝게도 박현규님 말씀 그대롭니다. <br />
-지금 고등학교 졸업하거나 재학중인 바로 386세대의 진보적인 자식들- 이들을 지켜내지 못하면<br />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생각합니다.

유훈곤 2010-04-24 01:01:34
답글

30대도 포기하긴 이릅니다요~ 우리회사도 30대 중후반이 많은데 다들 미쳐버리기 직전입니다. 적어도 이번 선거만큼은 다들 한표씩 행사할겁니다

진현호 2010-04-24 01:08:29
답글

이젠 기대를 안 합니다.

walkyrie@hanmir.com 2010-04-24 01:56:31
답글

요즘 대학생들의 사고구조를 만든건 다름아닌 김대중과 노무현입니다.<br />
그들은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팔아먹으면서 집권했고, 팔만큼 다 팔고 거덜나서 권력을 잃었을 뿐입니다.<br />
촛불을 만든 것도 그들입니다. 촛불이 아니라 화염병을 들었어야 했어요. 우리는 너무 온순했습니다.

정하엽 2010-04-24 07:48:25
답글

뼈속 깊이 잠제된 노예근성. <br />
더도 덜도 아닙니다.

이주현 2010-04-24 08:04:20
답글

정치공학적으로만 봤을 때 <br />
천안함[사고]에 대처하는 쥐박이의 정치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br />
(이건 촛불집회때의 우왕좌왕하던 쥐박이 모습과는 너무나 판이합니다.) <br />
<br />
야당인 민주당지도부가 워낙 변변찮은 탓도 있겠지만, <br />
야당으로선 다시없을 정치적 호재인 이번 사고를 두고 고작 "양심선언이 있을 것이다" 따위... <br />
(제1야당이란 게 무슨 무명의 네티즌도 아니고..ㅠㅠ)

김주희 2010-04-24 08:31:28
답글

예전 김대중 김영삼 단일화 실패 후에 노태우가 당선되었을 때의 심정이 되곤 합니다... 아직 우리 국민에게 아름다운 민주주의는 먼미래의 이야기라는 좌절... 지금 20대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아니.. 좀 끔찍하긴 합니다...

이현택 2010-04-24 09:16:12
답글

제가 보기에는 여러분들이 호리병속에 갇혀 사는듯 해서 심히 안타깝기만 하네요<br />
어째서 여러분들 생각하는것이 절대적이라고 믿는지 모르겠습니다<br />
혹시.. 혹시 내 생각이 잘못된건 아닐까?? 라고 <br />
내 자신이 너무 편향된건 아닐까?<br />
자신을 한번 돌이켜 보는 기회를 가져보심이 어떨지 <br />
진심어린 마음으로 충언 드려 봅니다<br />
<br />
객관적인 또는 여러분들 입장에선 방관자적인 시선

박영문 2010-04-24 09:32:57
답글

대학생 자체가 기득권입니다. 지방에서 서울와 공부하려면 돈 많은 사람들이고 서울에서도 같죠.. 서울대 학생분포만해도 그렇습니다. 강남이 가장 많은 비중. 대학생은 투표하면 안 됩니다. (대학생 게시판에도 한나라당 폭발적 인기)

정석우 2010-04-24 09:38:29
답글

본인이 생각하기에 주제넘고 같잖은 글이라면 굳이 쓸 필요가 없어요.<br />
<br />
괜시리 자극하지 마세요. 논리도 없고 감정적인 글쓰기는 본인이 하고 있습니다.<br />
열정이 없는 이들처럼 텅 빈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위한 열망을 가진 이들이 아름다워 보입니다.<br />
<br />
분노는 내안에서 만들어진 것보다 외부의 요인에 의한 것일테고 치유받고 서로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따름이니까요. 그걸 이해 못하

이상원 2010-04-24 11:56:22
답글

거 그놈의 편향이란 단어 좀 그만 쓰셔요. 이건 뭐 좆선일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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