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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론조사 50%, 국민경선 50% 은 일전에 유시민이 받아들였고



국민경선이야 당세가 차이가 워낙크므로 김진표의 낙승일 것이고



그 다음에 결렬된 여론조사 시민단체 중재안(혹은 민주당안)



설문 1 : 내일 투표가 있다면, 귀하는 다음 중에서 누구에게 투표하실 겁니까?



a. 김문수 b. 김진표



설문 2 : 내일 투표가 있다면, 귀하는 다음 중에선 누구에게 투표하실 겁니까?



a. 김문수 b. 유시민



가령,설문 1에서 a와 b가 55:45로 나왔고, 설문 2에서 이게 45:55로 나왔다고 칩시다



이 몰상식안은 이 설문에서 김진표와 유시민의 차이인 10점만 반영하자는 것이다. 여기에 가중치 0.5(나머지 0.5는 국민‘동원’경선 결과)를 곱하니까, 5점 반영되겠다.



기본적으로 설문문항을 이따위로 구성하면, 저 10% 차이도 사실 거의 나오기 힘들다는 데 함정이 있는 것이다.



현재 여론조사 나오는 거 보면, 저 차이가 많아야 3,4% 정도 나온다. 그걸 또 가중치 0.5로 하면, 저런 방식으로 설문조사 해 봐야 비싼 돈 들여서 아무 차이가 안 나온다고 보는 게 ‘지극히 상식적인 해석’인데, 그 짓을 하자는 것이다.



이래 놓고, 여론조사 반영비율이 50%나 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게 지금 하는 짓이다. 이건 말이 50%일 뿐, 실제로는 껍데기이고, 비싼 돈 들여 쓸데없는 짓 하겠다는 거나 다름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여론조사 하면, 유 후보가 출마 안 하길 바라는 사람들은 ‘장난을 두 번’ 칠 수 있게 되는 거란 말이지요..



그리고 이들 중에는 민주당 골수 당원뿐만 아니라, 딴나라 당원도 ‘당당히’ 야권 후보 결정에 참여하고 있단 말이거든. - 유시민측에서는 야권지지층에만 선택적

여론조사를 원함.-



그들이 누구에게 표 던질지, 안 봐도 비디오



이 여론조사 방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실 딴나라 지지자들의 역선택이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대부분의 야권 지지자들의 선택이 사실상 0점 처리되어

버리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한나라 성향의 X선생 사례를 한번 본다고 가정해 볼까요?

X선생이 경기도 유권자이고, 이 여론조사 표집에 '당첨'되었다고 칩시다.

X선생은 당연히 저 여론조사에서 둘 다 b를 선택하겠지요...



이 몰상식안에 따르면, 반영되는 건 두 설문의 '차이'이기 때문에, X 선생 응답은

b,b를 선택하였을때 死표가 되기때문에 사실상 0,처리되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유권자선택에 대한 결과치를 기대할수없다는 겁니다.



더 쉽게 말해서,



당장 저처럼 유후보가 안 나서면 경기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저 여론조사 샘플로 뽑혔다고 가정해 보자구요...

제가 1번 설문에 김문수를, 2번에 유시민을 선택할 수 있습니까? 아무리 민주당이 하는 짓이 미워도, 만약 단일후보로 김진표가 나온다면 눈물을 머금고 김진표 찍어야지요...

그러니 전 1,2번 모두 b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구요...



근데 야권 진짜 지지자들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그러니 조사해 보면, 저 차이가 많아야 2,3% 나올까 말까 한 것이거든요...

근데 같은 대답을 한 사람들은 '차이'를 만들지를 못하니, 점수에는 반영이 안되는 꼴입니다...



근데 엉뚱하게 이 '대답'에서 '차이'를 만드는 이들은 그럼 누굴까요?



바로 '딴나라당 지지자'들입니다...

이들은 저 설문이 이렇게 들리거든요...

'김진표와 유시민 중에서 누가 더 싫으세요?'

딴나라당 지지자들은 설문 1에서 적극적으로 a를 찍어야 할 '유인'보다는 2에서 a를 찍어야 할 '유인'이 엄청나게 커집니다... 유시민의 등장은 '재앙' 그 자체니까요...



그리고 이들의 목소리가 '차이'를 만들게 되니,

결과적으로 진짜로 반영해야 할 '야권 지지자들'의 의사는 0점 처리 되어 버리고,

딴나라당 지지자들의 목소리만 반영되는 '촌극'이 벌어지게 되는 거지요...



중재안이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어느후보가 더 경쟁력 있나를 확인하는 야당 후보 경선에 김문수씨는

왜 들어가 있는 거죠?



1.김진표 유시민 후보 둘 중에 어느 후보가 더 경쟁력 있습니까?



2. 김진표 유시민 후보 둘 중에 어느 후보를 지지합니까?



이렇게 되어 있어야 정상 아닌가요?





이게 여론조사 50%, 국민경선 50%라는 게 말장난이었다는 거지요. 사실은 여론조사



5%, 국민경선 95% 안’이나 다름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참조하시고요, 내용을 이해쉽게 짜집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