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요.
혼자서 살 수가 없습니다.
아주 득도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예외로하고요.
유아를 격리시켜서 밥만 주고 애정을 안주면 시들 시들 죽어간다고 합니다.
자랄 때 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라면 그 이상 더 좋은 건 없겠지만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대다수가 애정을 충분히 못받고 자란 경우가
많은 것같습니다.
여기 자게에 오면 다른 사람들을 온라인으로나마 만날 수 있고 대화도 나누고
또 센셔이셔널한 뉴스거리라도 남보다 먼저 올리면 스포트도 받고...
그리고 타인은 자신의 거울이라 했지요.
하여 남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내 의견도 내 보고 그 반응에 예민하기도 하고요.
남들로 부터 관심을 받아 애정 결핍을 보상하려는 심리가 있어서 눈길을 끌고 싶은게
인지상정인 모양입니다.
정치가란 이런 애정결핍이 최고에 달한 사람이랍니다.
요즘은 정말로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이를 이롭게 하는 정치가는 없습니다.
몇 십년 겪어오면서 느끼고 실망한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에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 매일 들러서 글이라도 한 줄 쓰는 이유는 뭘까요?
주고 받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독성이 있어서지요.
위로를 받을 때도 있고 축하를 받을 때도 있고 ,또 내가 다른이에게
줄 수도 있고 ,그런 관심들이 좋아서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관심이 좋은거지.부정적인 관심이 좋은 건 아니지요.
글을 올렸는데 호감보다 비호감이면, 그건 아니지요.
이 곳에 무슨 마력이 있는지 .....ㅠ.ㅠ
대중적인 인기는 하등 가치가 없다고 하던데,...
그냥 아침에 이런 저런 생각이 나서 한 자 적어 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