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리로 이사온지 벌써6개월 나의 시골생활은 적응기간을 끝내고 재미나게 지내고 있지만 울 마눌님은 아직도 도시생활이 그립다고 투덜대기가 일수지요...
아이들도 이제는 시골에서 뛰노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밖에서 맘껏뛰놀고 술레잡기하고 칼싸움하고 낚시가자고 자꾸만 조르는데 아직은 어려서 걱정이 앞서네요.
제목대로 와싸다회원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골로 내려와서 입에 풀칠하는것이 제일 문제인데 겨울에 내려와서 민박도 제대로 할수가없고 해서 궁여지책으로 처음에 칡즙을 만들어서 판매를 했습니다. 처음에 생칡즙을 만들어서 판매를 했고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생산과정에서 살균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관련지식이 없어 살균과정없이 만들어 유통기한이 15일도 안된것 같습니다.처음에 저에게 불량생칡즙을 구매하신 회원님은 제 욕도 많이 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행착오를 거처 지금은 저온살균과정을 거처 안전하게 드실수 있도록 기계도 갖추고 식품 제조허가도 득하여 완벽한 제품을 만들고 있지요... 지금이라도 예전에 불량칡즙을 주문하신분은 a/s가 가능합니다. (010 4029 6086)
민박집도 이제는 따뜻한 봄이 오니 찾아주시는 회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와싸다회원 2팀이 다녀가시고 소주한잔 진하게 마신것이 다음날 괴롭더군요....
감사합니다.
어제는 방태산에서 직접 채취한 겨우살이를 벼룩장터에 올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주문하신 회원님이 많아 생겨우살이는 동이 났습니다. 낼 또 산행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귀촌생활에서 금전적으로 힘이 들때 사람이 그리울때 와싸다는 나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