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18년 동안 부치지 못한 편지"라는 책의 첫 장 공백을 채우며
깊은 울림을 주었던 글귀입니다. (전 기독교 신자는 아닙니다.)
------------------------
독일 남부 바이에른 산간 지방의 알트퇴팅 성당 안에 있는 작은 경당 벽면의
동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씌여 있다고 합니다.
"천주의 성모님, 감사합니다. 당신께서 18년 동안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고, 오히려 저에게 많은 시련과 실망을 통해서 기도 하는 법을 가르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로젠하임, 1939. 5.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