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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와 검찰,,,그리고 스폰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22 15:52:53
추천수 0
조회수   710

제목

하나회와 검찰,,,그리고 스폰서

글쓴이

조효상 [가입일자 : 2002-01-26]
내용
검찰에서는 이번 떡검(먹는떡, 치는떡) 사건을 부산경남지역의 일부 검사들만의 사건으로 몰아 가려하지만 이것이 각 지방 마다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누구나 짐작할 수 있고 또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천성관이 처럼 검찰 총수 내정자마저 스폰서 문제로 낙마하는 마당에 서울 경기 다음으로 커다란 현역 부산지검장과 본청 감찰부장 마저 뽀록이 난 마당에 과연 이 폭풍 속에 나는 바람 분 것도 본적도 없다고 말 할 수 있을 검사가 과연 일부나 있을지 사실 의심스럽습니다.



그나마 이번 피디수첩건은 50장이 넘는 향응 문건 중 불과 두세장만을 검증해서 나왔을 뿐 입니다. 나머지 장에서는 얼마나 많은 검사들이 세끼쳐서 나오고 고구마 줄기처럼 튀어 나올지 모르죠.



검찰내에 떡검이 과연 얼마나 될지 정말 검찰의 주장대로 일부의 문제일지, 일부라면 어느 정도 일부일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떡과 권력, 지위를 함께 나누던 자들이 어떻게 조폭집단과 같은 조직적인 결합을 이루는지 과거 군내 하나회와 1979년 대머리 씹세의 12.12사건,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이미 알고 있습니다.



원래 나쁜 짓 함꼐 하는 사이들이 더 화학적으로 긴밀이 밀착 합니다. 거기에 건드릴 수 없는 권력을 지닌 검찰 그리고 지위와 권위를 함께 나누는 자들이라면 이 화학작용은 가히 폭발적 일 겁니다.



검찰의 조폭화는 과거 군내 하나회 그리고 이 사회를 갉아 먹는 양아치 조직폭력배들 보다도 몇십배 심각 합니다.



하나회는 군이라는 특수 조직에 한하는 일이었으나 검찰은 일반 국민들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기관 입니다. 그들은 일반 사회의 가장 예민하고 어둡고 아픈 곳을 지배하는 권력을 지닌 자들 입니다. 그리고 그 권력은 때로는 형사사건으로 또 때로는 권력형 비리의 사정사건으로 또 때로는 기업에 대한 세무사건으로 이 사회 언제 어디든을 가리지 않습니다. 검찰은 양아치 조직폭력배의 물리적 폭력보다 수천배는 무서운 권력에 의한 폭력 그리고 법을 이용한 폭력을 행사 합니다. 그들의 모든 폭력은 법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됩니다.



이들은 수십년간 서로 스폰서를 인수인계 하고 서로 함께 떡을 나누며 조직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검사들 끼리도 서로 약점을 쥐고 있으며 그 달콤한 떡을 함께 향유해 왔습니다.



그 무서운 권력을 가지고 뒤로는 조직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떡을 음미해 왔습니다.



이제 검찰이 검찰을 사정한 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서로서로 얽히고 얽혀 내가 아니어도 모시는 상관이 걸려있고, 쟤가 걸려들면 나도 걸려들거 같고, 이번건에는 연루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괜히 수풀 건드리다 자기까지 숨어 있는 뱀에 물릴 것 같고....이런 상황입니다.



과거 12.12때 당시 특전사령관은 3공수여단장 최세창에게 진압을 명령했으나 어이없게도 하나회 일원이 었던 바로 그 최세창에게 피격당하고 체포 당했습니다.



장태완 수경사령관도 하나회 일원이었던 직속 부하 헌병대장에게 체포 당했습니다. 장세동 33경비단장도 수경사령관의 직속 부하였으나 33경비단은 하나회가 주축이 된 쿠테타군의 지휘부가 되었습니다.



권력과 지위, 떡을 함께 나누던 하나회는 위기의 순간이 되자 그리고 기회가 오자 군내의 모든 지휘 체계를 무시하고 양아치 조폭조직과 같은 명령체계에 따라 나라까지 훔쳤습니다.



현재 검찰은 과거 군보다도 그 이상의 권력과 권위를 지닌 조직이며 검사 하나하나가 바로 독립된 법집행 기관 입니다. 이들이 과연 순순히 스스로를 사정 할 수 있을까요?



거기다 지금의 여당과 정부는 이 사건을 덮으려는, 심지어 검찰을 옹호하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면 현재 검찰의 가장 큰 스폰서는 현 정권이기 때문이죠. 이들이야 말고 가장 큰 떡을 서로 나누어 먹는 사이이기 때문이죠. 현 정권은 검찰에게 지위와 권력을 나누어 주고 검찰은 현 정권의 가려운 곳을 정리해 왔습니다.



검찰은 스스로 사정을 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모두 조직적으로 커다란 그물처럼 촘촘히 얽혀 있기 때문 입니다. 거기다 현 정권은 검찰의 가장 큰 공생관계의 스폰서 입니다.



피디수첩의 폭로도 시작된 현 상황이 과연 어느 단계로 매듭지어질 지가 관심이기는 하나 몇몇의 희생양을 만든 후 그 이후 조용해 질 때가 되면 그들의 무서운 복수가 시작될 겁니다.



이 사실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놀라운 결정을 한 피디수첩진과 mbc의 용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 국민이 할 수 있는 것이 올바르게 직시하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것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국민들만 많다면 그것은 가장 무서운 힘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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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23200@naver.com 2010-04-22 17:40:33
답글

공감하고요<br />
검찰이 요몇년간 얼마나 국민들가슴에 못을박아 왔는지요?<br />
아마 비비케이로부터 한명숙에이르기까지 검찰이 검찰 하나만 서있어었어도<br />
기억을 못해 그렇지 그자리에 제역할못하게 몇번인지요?<br />
검찰이 아니라 웬수입니다.<br />
<br />
용산참사때도 그날로 철거민6명 구속 ..<br />
십쉐들 고소하다못해 눈물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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