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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만 보시고 즐거운 오후 되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22 15:19:45
추천수 0
조회수   616

제목

좋은 것만 보시고 즐거운 오후 되세요~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이야기 하나] 요한 복음 8장 1절 – 11절



예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이른 아침에 예수께서 다시 성전으로 들어가시니,

많은 백성이 그에게로 모여들었다. 예수께서 앉아서 그들을 가르치실 때에, 율법학자

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간음을 하다가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워 놓고,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이 여자가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런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이 일을 놓고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예수를 시험하여 보고 고소할 구실을 찾으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을 굽혀서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그들이 다그쳐

물으니, 예수께서 몸을 일으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서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러고는 다시 몸을 굽혀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이로부터 시작하여 하나하나 돌아가고 마침내 예수만 남았으며,

그 여자는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께서 몸을 일으켜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사람들은 어디에 있느냐 ? 너를 정죄한 사람이 하나도 없느냐?> 여자가

대답하였다. <주님,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이제부터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일반적으로 선택은 둘 중 하나다.



사랑 아님, 이별.



앞의 이야기에서 예수님에게 주어진 상황도 처음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어떤 선택도 예수님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현명한 사람은 주어진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다른 대안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패한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이다.

앞의 이야기에서 예수님이 만약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고 생각하셨다면

이야기에서와 같은 현명한 판단을 하시지 못하셨을 거다.

<어쩔 수 없다>는 말은 대부분이 변명이다. 창피한 말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아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이야기 둘] 어떤 젊은 정치가의 애드립



영국에서 있었던 일화다. 수의학과를 갓 졸업한 젊은이가 정치 초년생으로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그는 대학에서 정치학 과목을 많이 수강하면서 정치 이론을

익혔다. 그런데 상대는 쟁쟁한 다선 의원이었다.



합동 선거 유세장에서 였다. 젊은이가 먼저 소견을 발표하고 단상에서

막 물러나려 할 때, 현역의원 상대 후보가 단상에 올라와서 어깨를 툭툭 치며



<당신, 수의학과 출신이라면서?>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던졌다.



짐승들의 병이나 고치지 않고 무슨 정치냐는 투로 비아냥거렸다.



만약, 청년이 대중들 앞에서 얼굴을 붉히며 우물쭈물하면 낙선은 뻔한 일이었다.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는 애드립이 필요하다.

딱딱하게 원리 원칙적으로 <나는 정치에 관한 많은 교육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청년은 순간 대답했다.



<왜요? 어디 편찮으십니까?>



선거는 청년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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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야기라도 자신의 프리즘을 통해 스펙트럼의 일부를 보시겠죠?

프리즘을 통해서도 일정하고도 좁은 스펙트럼을 보이는게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아닌가 합니다만.... 좋은 것만 보세요.



꽃을 보러 정원으로 나가지 말라.

벗이여, 그럴 필요가 없다.

그대의 육체 안에 꽃들이 만발한 정원이 있다.

거기 연꽃 한 송이가 수천의 꽃잎을 피운다.

그 수천의 꽃잎 위에 앉으라.

그 수천의 꽃잎 위에 앉아서

정원 이전에도

정원 이후에도

늘 피어 있는 그 아름다움을 보라.



역시 예전 글 퍼옵니다. 즐거운 오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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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환 2010-04-22 15:24:54
답글

즐거운 오후 되십시오.

ktvisiter@paran.com 2010-04-22 15:27:53
답글

울 양진언냐는 말두 잘해용....^^

박재영 2010-04-22 15:42:11
답글

잘 보고 갑니다.<br />
<br />
근데 늘 궁금한게 젊은 청년(정치가)가 누구인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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