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주째 아파오네요. 그제 붓기도 빠지고 아프지도 않아서 좀 과하게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날은 괜찮아서 안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재발을 하였고, 오늘 아침에 의사선생님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금연을 권하시더군요.
담배가 직접적은 원인은 아니지만, 결국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이 더 위험할수도 있으니 아플때 도전을 해보라고 해서 도전을 했습니다.
아내에게 껌을 사다놓으라고 하고 전 주머니에 있는 마지막 네까치의 담배를 마지막으로 2시간째 금연중입니다.
과거에 별짓을 다해서 6개월을 참았는데 이번에는 얼마나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왕 시작하는거 오랫동안 할려구요.
제발 담배만으로 끝이났으면 좋겠네요. 여기다가 금주까지 하라고 하면 저 진짜 우울증에 걸릴지도 모릅니다.
다음에 번개 만날때 옆에서 좀 짜증을 내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번에 담배 끊을때도 아내가 다시 피라고 할정도로 성질 엄청 부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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