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극악의 연비(시내 4~5.5킬로)를 자랑하는
트라제 2.7 LPG 입니다.
최근 짧은 거리 주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가스를 가득 채워도
주행거리 180~190Km 정도 되면 불이 들어 옵니다.
심한 경우는 170 전후에도 불이 들어 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속시 왠만하면 2,000RPM 을 넘기지 않고 어느 정도 가속이 되면 악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었다가 다시 밟는 식으로 운전(트라제의 경우는 이렇게 하면 기어단이
쉬프트 업이 됩니다.즉,악셀레이트 꽉 밟게 되면 쉬프트 다운되는 것 하고 반대
개념)하고 내리막에선 엑셀에서 밟을 떼고 탄력 주행을 하는 등 정말 조신하게
운전해 보았습니다.
대신에 뒤에 따라 오는 차들 중에서 개*랄을 하다가 목숨걸고 제차를 추월하면서
꼭 저를 확인하거나
이렇게 운전하는 저보다도 더 천천이 가는 앞차가 있어도 추월을
할수 없어서 스스로도 숨이 넘어 가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암튼 결론은 3회 테스트 결과 평균 205~210 Km 정도가 나옵니다.
그 차이가 엄청나지 않습니까 ?
그런데 결론은 예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제 편한대로 운전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제 명에 못 살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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