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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흉보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20 15:48:46
추천수 0
조회수   528

제목

남의 흉보기...

글쓴이

임대혁 [가입일자 : 2005-02-18]
내용
우리 가족이...그냥저냥 한 이유로...캐나다 캘거리로 온지 한 8개월 조금 못됐습니다...뭐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셔서 식상 하실지라도 저는 항상 와싸다 초보의 마음으로...



며칠전...집사람이 직장에서 승진을 했습니다...이 직장이란것도, 그냥 캘거리 엘로우페이지(전화번호부)들고 무식하게 사람 필요하냐고 들이댄 결과 입니다...



승진도..누가찔러서(그 지점에 디렉터없다고, 억지로 자격 갖춘 사람이 집사람 밖에 없어서리...)



이 직장이란게...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좀 나은 부분도 있더랍니다...여기서(캘거리) 그래도 제일 커서(오너가 몬테소리 협회 회장이라네요) 7개 의 지점을 가진...탁아소...유아원...뭐 그런데 인가 봅니다...



어케 운이 좋아서...오너랑 전화를 하게되서 취직이 됐답니다...- 여담인데...마눌이 사발통을 돌리던 장소가...정부 실업자 취업센타 무료 전화였고...그러니 거기서는 정부 전화번호 뜨니깐 신경 쓰면서...너 정부냐...? 이런 오해로...ㅎㅎㅎ



암튼 여기서 좀 잘보여서...한달 만에...남들한테 제의가 잘 안오는 몬테소리 무료 연수를 토욜 이지만 다른도시 까지 교통편 식사 제공으로 갔답니다...자격증도 나오구요...



거기서 같은회사 다른지점 근무하는 한인 처자 둘을(뭐 한 30정도에 결혼을 한것 같으니 처자라고 하긴...)만났는데....



술한잔 한김에 속내를 쓰면...꼴값을 하더랍니다...서로 한국인이란걸 알면서 당연하다는듯 영어를 쓰면서....



알고보니 한국에서 에이전트 통해서 온 직업비자 근무자인데...기본적으로...오너 내지는 캐나다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건 한 두어칸 뒤에서 깍지를 역으로 끼고 턱을 괘면서 잘 들으려고 하고...



집사람이 여기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니...그냥...자기들 나름대로 집사람을 평가 하더랍니다...ㅎㅎㅎㅎ



뭐 그것도 좋은데...집사람이 참 불편하더랍니다...그사람들이...정말 영어가 편해서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는것 정도는 집사람이 알거든요...



이것저것 다 좋은데...살면서...그냥...남을 파악하기전에 우선 깔고 그위에 자기를 놓는 사람들...가끔 만납니다...



근데...또 사람이 겸손해서...저...그게 아닌데...그래도 절대 인정 안해 줍니다...



휴..뭔 이야기를 하려는건쥐....이..캘거리 바닥이 좁다는데...앞으로 우리 부부가 그분들하고 한국어로 이야기 하는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헤어지면서...그사람들이 듣거나 말거나...안녕히 가세요! 라고...집사람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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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훈 2010-04-20 15:51:34
답글

대혁님도 승진하셔야지요...<br />
<br />
애들은 적응 잘 하나요?<br />
<br />

임대혁 2010-04-20 15:55:21
답글

감사합니다....전 쫌 있으면 사장 됩니다...이놈이 다니는곳이 창업스쿨이고...여기 다니는 순간,...이 도시의 실업자 명단에서 제외&#46095;습니다....시청 공무원이 나와서 사인 받고 갔고...그래서 형편 어려우면 돈도 줍니당....그 처자들이 꿈에도 그리는...영주권 줄수있는 어린이집을 조만간 차릴것 같습니다...일단 그게 젤 쉬워서요...집사람 자격증으로..ㅠ,.ㅠ 이넘의 마눌 그늘 언제 벗어 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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