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탄노이가 끌립니다.물론 듀얼 콘센트릭유닛의 프레스티지 라인업이지요.
그러고보면 내 스피커 바꿈질이 완전 북셀프와 톨보이를 널뛰기 해왔더군요.
레가 알야(톨보이)>디아파송 카리스(북셀프)>레가 r-5(톨보이)>차리오 델피너스(북셀프)>소너스 파베르 콘첼토 홈까지..
북셀프를 쓰면 톨보이의 넉넉함이 그리워지고 톨보이를 쓰면 북셀프의 앙증맞음을 그리워하는가 봅니다.
이럴바에야 콘체르토 홈은 그대로 두고 탄노이를 들여 두조로 끝장을 보자!라는 생각조차 하게 되더군요.
암튼 장터에서 건진 풍악이는 지금쯤 어딘가의 택배사 창고에서 내일 내게 올것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군요.
오디오는 감히 지름의 미학이라 할수 있겠군요.
디카 지름신,옷 지름신,책지름신,게임 지름신,av시스템 지름신등 여러 지름신을 영접해봤지만
이런 본좌급 지름신은 하이파이 오디오가 처음입니다.
그나저나 내 시스템은 도저히 열이라곤 날수가 없는 냉냉한 저출력 tr시스템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제방은 에어콘을 켜놓은 마루에 비해서 엄청 찝니다.
컴퓨터 열일수도 있겠네요.
이여름에 진공관 하시는 분들...존경합니다.
전 탄노이 가도 진공관은 도저히 못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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