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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입비 빼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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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이 적정선 아닐까여...ㅠㅠ

9년전 집구입비 빼고, 천만원정도 들어간거 같네요........

전 제 주머니속 17만원이 전부였고, 지금의 애엄마 돈 3000만원 가지고 모든걸 해결했습니다.<br />
집도 아파트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로 했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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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전부 3017만원가지고 결혼시작이였습니다...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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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따라 다르겠지만...일단 집값은 논외로 하고....가장 남는건 가전제품...가장 먼저 잊혀지고 남지도 않는건 소위 혼수라고 하는것 들입니다...폐물, 선물 뭐 이런것들요...가전제품은 좀 넉넉한걸로 사세요...그래봐야 전체 결혼 비용중 극히 일부분 입니다만...살면서 가장 많이 손 닫는 거니까요...

이제는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 다른 것은 기억 안나고 결혼 1년전에 저희 집 가세가 크게 기울어 (소위 망했다고 하죠...ㅡ.ㅡ;) 혼수 이런 거는 꿈도 못꾸고, 둘이 합쳐서 10만원 짜리 시계로 예물을 했던게 기억 납니다.

집 구입비 빼고 3천만원이 적정선이면...집 전세가 1억 5천이라고 치면 거의 2억이 필요하다는 말씀인가요? ㅎㄷㄷ

사랑하는마음의정도에따라 다를듯 합니다 옥탑방에 은반지부터~~~~~~~~~~~

10년전 신혼여행비 150만, 양가 부모님 이불 200만, 야외촬영 60만, 가재도구 150만 대략 집사람과 제가 600만 정도 지출이구요.. 처가에서 500만 예단, 300만 돌려주었으니 200만.. 울집이 예물 100만정도...<br />
결혼식사비도 뭐 거창한거 아니니 부주들어온걸로 하고 많이 남죠... 결혼식비와 전세비 빼믄 1,000만정도 입니다. 전세는 울집 3천만, 집사람+나 3천만, 대출 2천만 정도...<br />
주위에서

집 전세비 빼고, 400만원...<br />
처가집에 찾아가서, 혼수....이런것 필요없으니 몸만있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무척오래전에 결혼비용으로 쓰라고 봉투에 일억 넣었다고 주더라능............쿨럭~.....(주택복권한장...ㅠ.ㅠ)

형편에 맞게 하세요..<br />
너무 남들눈 의식하지마시구요..<br />
그러다 많이 싸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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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로 자꾸 싸우다가 헤어지는 사람도 봤거든요,.,.<br />
드라마에만 이런일이 있는줄 알았는데..쩝,, 아니더군요..

전... 3년전에 500만원으로 해결... 물론 집 빼구요...

전자제품은 이미 제가 다 가지고 있었고...오피스텔로 들어가서 가구비 안들고 해서 그런거구요... <br />
다른 경우라면 대략 1500만원 정도 들지 않을까요?

여자분 잘 만나면 무일푼으로도 결혼 할 수 있습니다..<br />
꼭 제가 그래서 이런 말씀 드리는건 아닙니다..<br />
사실전 마이너스 였습니다.<br />
좀 창피하지만 좋은 추억으로 생각합니다.<br />
가끔 화날 일이 있어도 그때 생각하며 순종?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br />
남의눈 의식하면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밑도 끝도 없습니다.

2년전에 결혼했구요..<br />
현금 900만원정도 있었는데, 새차사고 결국 마이너스로 결혼했어요.<br />
지금 사는 아파트도 올 대출 전세구요..<br />
지방에 살고 있어서 어쩜 가능한 이야기겠죠~<br />
목돈 5천만원만 있으면 그래도 낫겠는데.. 이자가 너무 아깝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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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한테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br />

집값빼고.. 3000만원 정도가 보통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