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눈팅만 하다가 오래간만에 책상위에 작은 변화가 있어서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스피커:엘락 BS182
앰프:사이러스 8 + PSX-R
DAC:캠브리지 댁매직플러스
음원재생기:아이튠즈
음원:AIFF
USB케이블:와이어월드 실버스타라이트
인터케이블:노도스트 레드던
스피커케이블:노도스트 블루헤븐
전원케이블:코드컴퍼니 메인스
가장큰 변화는 스피커가 바뀐것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이클립스508에비해 엘락이 아기
자기한 맛이나 정위감, 정확한 포지셔닝등은 조금 못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역의 양감에서는 월등히 우수하고, 고역쪽의 섬세함도 약간 좋은것 같습니
다.
기본적으로 데스크파이용으로 제작된 제품이라 스피커에 데스크용 스탠드가 장착되어
있는것이 맘에 듭니다.
만듦새는 무광의 피니쉬나 이음새등은 대체적으로 만족할만 합니다.
베스트셀러모델인 캠브리지의 댁매직플러스 입니다.
가격대비 참 우수한것 같습니다.
양질의 종합선물세트라고나 할까요
프리앰프, 헤드폰앰프, DAC, 블루투스수신까지 가능하니
소리는 약간 심심한듯 하면서 깔끔한 맛입니다.
중고금액 50만원전후의 기기들중에서는 상위 클래스에 속하지 않을까 판단 됩니다.
책상위의 전반적인 모습 입니다.
요즘은 예전과는 음악듣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듣는 BGM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1인의 독점공간이 지금은 공유의 공간으로 바뀌어 제게 할당된 공간이 많이
줄었고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는 서로 공유하고 해야 할일이 많아진것도 크게 작용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살면서 한뼘밖에 되지 않을지라도 저만의 공간이 있고 음악을 들을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 밖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이 지나면 완연한 봄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집앞에는 목련이 피어 있는데 담주에는 벚꽃이 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