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님 덕분에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왔습니다.
세션없는 공연은 첨 보네요.. 소극장도 아니구..
코러스도 없고, 백댄서도 없고, 걍 보이즈투맨 3명만 무대위에 있는데도, 즐거웠습니다~
지난 공연때도 그랬지만, 마이클 빈자리는 맘이 안좋네요..
낼모레 마흔되는 막내 와냐.. 꼼지락(?) 거리면서 춤추는거 엄청 귀여웠어요..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전철타고 갔는데,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우르르 뛰어가서 얼떨결에 같이 뛰었는데, 김연아 보러가는 사람들이었다는..
바로 옆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스쇼 하더라구여.
공연 날짜 잘못 잡은 듯..
재미나게 잘 보고, 집에 와서 포도주 한잔 마시고, 이제 자려구요..
아.. 근데, 사진찍고 사인받는데 3만5천원은 좀 너무 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