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틸2.3을 구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메인은 프랑스 카바세사의 최고라인인 카라와 같은 유닛구성과 자석, 네트워크를 사용한 '에게아2' 모델입니다.
진공관앰프는 비지니스코리아 판테온마크2에 연결해서 듣고 있는데, 메인이 넘 마음에 들어서 서브도 같은 판테온을 한대 더 구해서 틸과 매칭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장터를 보다보니 틸2.3 업그레이드가 나오더군요. 트위터를 바꾼 것이 업그레이드인지? 혹 업그레이드를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아시는 분은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에게아는 맑은 소리에 윤기를 더한 소리입니다. 샤워를 끝낸 여인이 올리브 기름을 살짝 발라서 윤기를 만든 그런 느낌이랄까. 반면 틸의 소리는 맑은 가을하늘, 매연이나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인수봉의 모습이랄까. 느낌이 서로 다르면서 각각이 주는 매력이 있네요.... 즐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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