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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일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16 1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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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68

제목

픽션일까요?

글쓴이

김현수 [가입일자 : 2004-02-13]
내용
Related Link: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

사회구석구석에 진실이 가리워지면 더 이상 희망이 없을 둣 합니다.

이런 썩어 빠진 구조에서는 테러리스트나 무정부주의자가 나쁠 것도 없어 보입니다.



<펌>









[천안함] 진짜 슬프지만 너무너무 무서운 이야기





번호 132877 글쓴이 무사귀환 조회 1215 누리 307 (307-0, 16:41:0)



등록일 2010-4-15 18:03









오늘 천안함의 함미가 인양되었습니다. 조국을 지키다 영면하신 우리 승조원들의 명복을 빕니다.



천안함의 사고원인을 원인미상의 외부폭발로 몰아가는 작금의 행태를 보면서 슬픔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아래는 제가 팩트와 추정을 결합하여 천안함 사고의 개요를 나름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그냥 소설형식으로 씁니다. 그러니 알아서 읽어주세요.(확인된 팩트는 붉은색, 연결을 위한 추정은 청색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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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은 백령도 우측 앞바다의 작전지역에서 좌현변침(방향변경)을 하던 중에 갑자기 부상한 미군잠수정(소형)의 상단부분과 뱃머리 콧잔등 부분이 측면으로 살짝 충돌한다.(9시15분 경 백령도 초병 굉음 청취)



- 그 충돌로 천안함 뱃머리 콧잔등은 떨어져 나가 다음날 아침까지 제3부표 인근에 떠있었다.



- 충돌한 소형잠수정은 거대 천안함의 강한 충격을 받았으므로 제3부표 지역에 침몰한다.



- 그 미국 잠수정의 임무는 우리 군과 북한군에 대한 정보수집 및 통신감청이다.



- 그래서 어쩌면 승조원 수는 10명 이내의 소수이다. 또한 정보수집과 감청이 임무이므로 한국인이다.



- 미군 잠수정의 움직임은 우리 군에 통보가 되지 않으니 우리 군은 그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 OBS오보 논란의 시신 4구는 이 잠수정 승조원의 시신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절대 부정한다.



- 천안함은 그 충돌 혹은 그 여파로 인한 후속 충돌(암초?)로 함미 부분에 파공이 생겼다.



- 함미 부분의 임무와 관련된 승조원에게만 비상이 걸린다 (9시16분 실종승조원 통화)



- 다른 일반 승조원들은 충돌 자체를 몰랐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변침(방향전환)을 할때는 속도를 높이므로 평상시의 강한 움직임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다.



- 어쩌면 천안함의 견시나 함교의 일부 사람들은 보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함미의 파공침수로 구조요청을 한다. 그리고 함미에 긴급 수리를 명한다. 그러나 전체 비상은 아니다. 이런 상황을 함장은 몰랐을 수도 있다.



- 그런데 해경의 최초 상황도를 보면 구조요청 지점이 제3부표 인근이다.



- 그렇게 함미에 침수가 진행된 천안함은 한참을 거슬러올라가 9시22분경에 절단된다.



- 절단원인은 두가지로 추정된다.



- 하나는 침수로 인하여 함미의 무게 하중을 견디지 못하여 엄청난 굉음을 내면서 용골이 부러져 절단



- 또 하나는 긴급 침수를 수리하는 중에 용접을 시도하다 유증기에 의한 내부폭발



- 좌우간 어뢰나 기뢰 같은 외부 폭발은 하늘이 무너져도 아니다.



- 이때까지 우리 군은 잠수정의 존재 및 절단 원인을 몰랐다. 물론 침수는 알았다. 그러나 그 누군들 침수로 인해 군함이 두조각날 것이라고 생각하겠나...



- 그래서 침수는 있었지만 북한의 공격이 아닌가 의심했다.



- 그래서 인근에 있는 속초함을 백령도 위로 보내 소위 새떼(?)로 추정되는 것에 마구 갈긴다. 아마도 북한의 잠수정으로 진짜로 생각했던 것 같다. 왜냐? 천안함 박살났지... 레이다에 뭔가 잡히지... 놓칠지도 모르지... 그러니 일단은 쏘고 봐야지... 확인해보니 새떼더라... 평상시면 새떼를 구분했을 것이다.



- 오산 기지에서 우리 비행기가 상황파악을 위해 출격한다.



- 우리 비행기가 올라오니 북한은 평양에서 최성능 정찰 비행기를 출격시킨다.



- 아마도 북한은 뉴스나 천안함 교신 감청을 통해 사고를 파악한 듯. 왜냐 자기들이 안했으니 사고인데 무슨 사고인지 알아보기 위해.



- 국내에서는 우리 군함이 그것도 두동강 났으니 당근 북한의 공격을 의심한다.



- 그러나 북한 공격의 정황은 없다. 미국도 사고 발생 6시간만에 신속하게 북한 공격을 부정한다.



- 청와대 벙커에서는 이때까지도 사고의 개요를 파악 못했다... 병신 미필들...



- 다음날 미국으로부터 정보를 받는다... 명박상, 황당해한다.



- 그런데 오바마가 너무 미안한지 직접 전화까지 한다... 이거 봐라? 잘하면 미국이 떡고물 좀 주겠는데...



- 미국놈들 우리한테 정보 안주기로 협약하더니 정말 잠수정 정보를 안주었더군. 그래서 사고가 난 거야.



- 사고 이틀만에 모든 상황이 파악되었고 이해가 되었다.



- 미국과 공동으로 사고 수습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 은폐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드러나서 좋을 것 없고 우리로선 침수사고 알려지면 4대강이 불안해진다.



- 뭘로 할까? 일단 조중동은 알아서 나발 불거고... 음... 치밀한 시나리오 필요하다. 그래 외부폭발로 몰아가되 증거는 없다. 좋다 그걸로 한다. 이제 그냥 달리는 거야... 조금 헷갈리게 하면서...



- 함미? 당근 안 찾는다. 이미 다 죽었을텐데... 순서가 있는 법이야... 먼저 찾아야 할 것은....제3부표...



- 그래도 함미 찾는 시늉은 해야지... 해난구조대 푼다. 시늉만 한다. 그런데 해경이 눈치없이 다음날 함미 위치 알려준다. 그냥 생깐다. 그 다음날 어민이 알려준다. 또 생깐다. 3일째 위치 파악했다고 언론에 공개한다. 이미 알고 있었다. 군이 바보냐?



- 그 사이에 베테랑 한준위를 제3부표 수색에 투입한다. 미국놈들이 자기들 도착하기 전에 먼저 수색해달라고 부탁했다.



- 미 대사와 주한미사령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잘 부탁한단다... 왜 왔냐? 눈치 보이게... 한국의 네티즌들이 얼마나 눈치가 빠른데.



- 그렇게 한준위는 국가가 부여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다 순직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영웅 맞다.



- 자기네 일 하다 순직해서 그런지 주한미사령관이 직접 조문을 왔네. 그래... 그래야 인간이지.



- 눈치없는 KBS가 제3부표 보도를 한다. 김인규 넌 쪼인트다...



- 그 보도에 해치 어쩌구저쩌구 나온다. 그리고 헬기로 시신을 들어올리는 장면까지 나왔다. 감추기 위해 포장까지 했는데도 윤곽이 드러났다. 클났다. 잘못하면 뽀록 나겠다. 입막음 시켜야 겠다.



- 김인규 입막음 하는 김에 모든 목격자를 찾아내서 입막음 한다. 이때부터 백령도 주민들은 입이 없다. 그리고 KBS 기자도 입이 없다.



- 제3부표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중에 언론은 중구난방 소설을 쓴다. 잘 한다... 많이 헷갈리게 해라... 단 외부폭발로 몰아가라.



- 이 와중에 OBS에서 함미 실종 승조원 시신4구 발견 기사가 나온다. 어떤 눈치없는 놈이 알려준 거야? 조져야 겠다. 한국계 미국인인 것이 천만다행이다. 다행히 천안함 함미 실종자로 보도되었다. 당연히 국방부는 강력히 부정한다. 어, 근데 OBS 놈들은 오보가 아니라면서도 기사는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고려해 내린다. 그래, 그래야지. 자식들, 고집은 있네... 나중에 수습되면 OBS도 쪼인트다.



- 미국 잠수부들이 도착했다. 이제는 지들이 한댄다. 그래, 니들꺼 니들이 해라... 나중에 떡고물 많이 주고...



- 이제 국민들에게 브리핑 좀 해야겠다... 근데 9시15분부터 9시22분까지가 문제다... 자료를 치밀하게 맛사지해야겠다. 하지만 사실을 감출려니 아무래도 펑크가 난다. 그래서 그런지 말이 많다.... 내가 봐도 짜맞춘 흔적이 너무 나... 근데 어떻해? 시간이 없는데... 그 정도면 잘 한거야... 우리에겐 조중동과 김비서와 시방새가 있잖아... 다행히 MBC는 파업하느라 관심을 많이 못쓰는구만...



- 돌아가는 판세가 아주 좋다... 조중동과 우리 아그들 잘 한다. 애초 계획한 대로 출처불명의 외부폭발물로 몰고 가는 거야... 그냥 쭉~~~~



- 근데 말이야... 소위 전문가란 놈들이 어뢰나 기뢰를 주장하는 거 보면 나도 정말 웃겨.... 저 놈들 알면서 그러는 거야?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거야... 나중에 물어봐서 정말 어뢰나 기뢰로 알았다면 실력이 없으므로 잘라야겠다.



- 미국놈들한테 연락이 왔다... 자기들 작업 대충 마무리 되어 간단다.... 그래 잘됐다... 우리도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만큼 함미 인양준비를 서둘러야겠다.



- 그런데 미국놈들이 제3부표 밑에 있는 잠수정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다... 아... 그렇구나.... 어떻하지?... 그냥 끌어올리면 드러나는데... 고민이 된다...



- 아, 그래 좋은 수가 있다... 수중에서 잘게 쪼개 폭파시켜 조금씩 인양하는 거야.... 그런데 폭파시키면 폭음이 나는데... 어쩌지?



- 그렇지... 그러면 되겠다. 함미에 있는 폭발물을 가져다가 인양하다가 잘 안되서 폭파했다고 언론에 알리는 거야... 어, 그러면 함미가 3부표 지역으로 가야잖아...



- 우리가 누구냐? 하면 된다. 함미가 거기로 가야된다면 가게 만들어야지... 이유? 만들면 돼지... 머리 좋은 놈들 많거든...



- 그래서 두줄만 걸고 이동한다. 이동하면서 더 줄을 걸면 함미를 바로 올리면 올릴 수 있는데, 일부러 안걸고 제3부표 지역에 함미를 다시 물속에 내려놓는다... 뭐... 별로 의심하는 놈들도 없네. 작전성공!



- 이제 함미에 있던 폭발물을 적당히 유실시키고... 나중에 정해진 계획에 따라 수중폭파 시키는 거야... 그러면 소리 문제는 깨끗히 해결...



- 오늘 함미 인양한다... 모든 이목이 여기에 집중됐다... 함미 따라서 기자들도 백령도에서 나갈 거야... 그러면 은밀하게 잠수정 조각내서 인양하면 된다.



- 함수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다행이다. 함수를 올리면 뱃머리 콧등이 없는 것이 드러나는데... 정말 다행이다. 시간을 좀 끌고 적당한 시기에 안보이게 씌어서 인양해야지...



- 어, 우리 가카 미국에서 선물 받아왔다. 오바마가 미안하긴 미안한 모양이다. 지가 알아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도 한국에서 열릴 수 있도록 나서주고...



- 게다가 무디스 놈들은 오바마 황명을 받았는지 우리나라 신용등급도 올려주고,



- 또 우리 가카 자신감을 얻었나 보다... 오바마한테 FTA는 오바마 니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네... 우리 보스, 눈치는 빨라... 잘하면 FTA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체결될 수도 있겠다. 의외로 얻을 게 많을 것 같다.



- 우리 보스... 지지율 좀 오르겠다.



- 국민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이게 다 국익을 위한 거야... 우리 좋고, 미국 좋고... 사고가 아주 없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 우리는 완전범죄를 꿈꾼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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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합리적 의심을 거두고 지쳐가는 그 순간 천안함은 인양되겠지만, 천안함의 진실은 더욱 더 깊은 바다로 침몰할 것입니다.



진실보다 우선하는 국익은 없습니다. 그것은 역사의 명령입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3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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