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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아침에 설거지하고 출근한게 다행이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16 09:52:58
추천수 0
조회수   646

제목

휴. 아침에 설거지하고 출근한게 다행이네요.

글쓴이

배원택 [가입일자 : 2002-07-03]
내용
애들 학교에 내려주고 운전하여 집사람 직장으로 가는중 레이다에 포착된

횡단보도 왼쪽 잔체크무늬 니트 스타일의 외투에 긴생머리의 아가씨.



평상시는 옆에서 눈치 못채게 아주 살살 눈을 돌리는데

오늘은 차량 속도 때문에 대상을 따라 획 돌아간 머리.(0.2초)

이에 저를 따라 시선을 따라오는 집사람.(0.5초)

이미 같은 대상을 보고 있더군요.



큰일이닷. 어쩌지? 하는 사이에 터지는 집사람의 방언.

뭐야? - 몰라.

뭘봤어? - 아는 사람인것 같아서

누구? 당신이 아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 (버벅이며)펭귄형 형수님.

뭐야? 장난하니? - 몰라 빨리 내려. 회사 앞이야.

강제로 밀어 내리며 1차 상황은 해제되었는데.



퇴근이 살짝 걱정입니다.

쩝. 3초간의 실수가 20분간의 설거지가 한꺼번에 무너졌습니다.

간만에 먼저 가서 청소 해야 겠어요.



거참. 난 스타일만 봤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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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2010-04-16 09:57:54
답글

내 눈은 아름다움을 향해 레이다처럼 이리저리 돌아가지만, (그래서 당신을 택했잖아~)<br />
내 마음은 항상 당신을 향해 있지~ <br />
<br />
라고 해주시면.... 어흑 간지러워 ㅠ.ㅠ<br />

김진우 2010-04-16 10:05:32
답글

아직 젊네요.<br />
저희 집 사람은 제가 미처 멋진 여인을 못보고 지나치면 보라고 주의를 환기 시킨답니다.<br />
그래야 젊어진다나?????

배원택 2010-04-16 10:08:55
답글

이병일병어르신. 아이콘 눈이 부시네요. 샤방~하네요.<br />
김진우님. 다행이 죽일놈 살릴놈의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어이없어 하는 정도요. ^^;;

이재준 2010-04-16 10:12:17
답글

눈만 돌리셔야죠.... <br />
<br />
그래서 평소에 안구 운동을 자주하셔야합니다.

mrbung@gmail.com 2010-04-16 10:12:36
답글

아는 사람 없이 사는 태경압빠시군요. ㅜ_ㅜ

배원택 2010-04-16 10:22:44
답글

정말 아는 사람 하나 없더군요. ㅜㅜ<br />
이런. 집사람 동료인줄 알았다고 했어야 했는데ㅡㅡ.

이정태 2010-04-16 10:32:33
답글

그런 경우, 관심없듯이 너무 말랐네 해버립니다... -.-;;;

김정우 2010-04-16 10:37:45
답글

그거 연습 하시면 &#46093;니다 --/

김광범 2010-04-16 10:38:20
답글

기냥...<br />
<br />
우째 몸하구 마음하구 따루 노네~~<br />
<br />
일케 말씀하시죠~~<br />
<br />
그라구..<br />
<br />
병일님은 온제 유체이탈 했남요??

배원택 2010-04-16 10:41:21
답글

제가 성격이 바로는 봐도 곁눈질 하려면 안보는 성격이라서요.

이상준 2010-04-16 11:01:51
답글

일단.. 생명줄 항개는 마련해 놓으셨으니 다행이네여 ( __);;;;;<br />
<br />

배원택 2010-04-16 11:16:48
답글

ㄴ 청소로 2개 마련할까 해요.

zerorite-1@yahoo.co.kr 2010-04-16 12:24:56
답글

들켰을 때 '김혜수 아닌가?' 이런 식으로...<br />
<br />
저희 집은 같이 품평회(?) 합니다. ^^;<br />
<br />

박동석 2010-04-16 13:30:17
답글

니는 사람 안쳐다보나??? 하고 맙니다....

배원택 2010-04-16 13:36:09
답글

ㄴ 저바라기인데 상처주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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