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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아침에 출근 전 한겨례 신문 머리기사만을 잠깐 보고 나왔는데, "갑판쪽 절단면이 바깥쪽으로 휘었다"라는 기사를 보고, 그렇다면 당연히 내부 폭발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인터넷 기사를 자세히 보니 "다만 갑판 쪽 절단면이 바깥으로 휘고 천장 쪽 철판이 뒤집혀 초록색 우레탄이 드러난 모습으로 볼 때 어뢰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있다"라고 적혀있더군요. 도대체 공학적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무슨 소리들을 하고 있는지...절단면이 안쪽으

사실이야 어쨌던,북한이 공격해서 이래 된거다,국민들이 믿어주면 다행이고,<br />
안믿어줘도 북한이 공격했을거라고 믿는 어리석은 국민은 있을테니<br />
선거때까지 최대한 북의 공격으로 흘리면서 가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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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 과학시대에 <br />
일련의 사태에 도제히 납득이안갑니다

제 직장의 주변사람들 대부분 북한이다 라고 말합니다. 그 소리 들으면 참 답답합니다.

절단면과 관계없이 결론은 같은 것이죠.<br />
문제는 그 결론이 왔다리갔다리 한다는...<br />
물론 이것도 전략이란 느낌이 들지만...

스스로 보고 듣고 생각하지 않는 바보들의 세상이죠..

어뢰로 보인다<br />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br />
이러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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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계자들의 말은<br />
취재도 안하나 봅니다.<br />
하더라도 데스크에서 자르겠죠 당연히<br />
저는 기자들의 잘못이라고 보이지는 않더군요.

제 사무실 사람도 어뢰다 그러더군요<br />
그럼 북한? 한미 합동군의 함대를 뚫고 어떻게 들어와서?<br />
뚜렸한 폭발 징후도 없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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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암튼 하며 얼버무리더군요.

요즘 뉴스꼭지를 보면 대략 어뢰 유력 - 북한소식 - 이명박 대통령은... 순서로 나오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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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파간다를 자세히 보면, 이 반복되는 작업이 시간이 지날수록 주입의 효과가 증가하고, 특정 메세지만 기억되는 설득효과, 즉 "수면자효과"를 활용하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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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라도 진실을 가린 상태에서 주입을 반복하면 다수의 대중은 믿게 된다는... 파쇼들과 공산주의자들이 즐겨 사용하던 선전술을 사

제주변에도 북한 소행인데 이걸 지금 인정 하면 전쟁나니 정부에서 쉬쉬 하는거라하고 그게 맞다고 하는 사람보면 할말이 없더군요.

평화의 댐 만들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어찌 그리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br />
정권이나 언론만 탓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있으면 그리운 방위성금내라고 하는 소리 나올거 같습니다. 스바르노므스끼들! 십장생 개나라 놈들아 니들한테 욕하는 건 아니다.

걔네들은 북한이 쏴줬으면 땡큐고, 자체 문제여도 별 상관없습니다.<br />
그저 논란이 일어날 일만 계속 만들어서 뉴스 일면에 최대한 오래도록 나오게 만들면 그만입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