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싸다 이란 특파원 김진석입니다.



항상 해외 생활 하면서 느끼는 좋은 점은 한국과의 시차로 인해 새벽에 하는



좋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주옥같은 노래들을 참 많이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라디오는 국민학교때 이문세의 별밤을 시작으로 학창시절에 제 마음속 감성을



깊이 채워 준 정말 멋진 존재였는데 말이죠...요즘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해져서 안타깝네요...하긴 저도 해외 생활 할 때만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이겠죠...그나마 인터넷 세상이 되니 한국의



그리운 방송들을 들을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요즘에는 3~5시에 하는 전종환의 뮤직 스트리트 중 한 코너인 유명 작곡가의



곡들을 들려주고 있는데....정말 전율이 흐를 정도로 멋지고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곡들을 참 많이 들려주고 있어 이 곳 밤이 외롭지 않네요.^^



서두가 길었네요...제 취미 중 하나가 좋은 노래 혹은 추억할 만한 노래나 가수가



나오면 꼭 바이오그래피 혹은 아티스트에 대해 찾아보는 습성이 있습니다.



소시적엔 창고 사이트가 참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많이 이용했는데...MP3 세상이



되다보니 제작년부터인가 사이트 정리하더니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요즘엔 저런



사이트를 찾기가 힘드네요......



한창 잘 될때는 홍대에 off line 대리점? 비슷한 것도 있던 것 같은데요..



그 당시 그 창고 점원 중 한 남자직원이 지금이야 홍대가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때는 범접하기 힘든 구멍 이따~시만하게 귀를 뚫고 음반을 추천해주던 기억이



나는군요...



저도 그때 락음악한다고 깝죽대던 때라 귀도 뚫고 머리도 산발하고 다녔는데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야심한 밤에 너무 혼자 주절 주절 추억



보따리를 풀어 놔버렸네요...그만큼 와싸다는 해외에서도 저에게 정말 엄청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이제 한국은 주말이네요...다들 힘네시고요...



저는 이란의 휴일을 즐기러 이제 꿈나라로 가야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