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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쒸........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다녀온게 후회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15 23:39:16
추천수 0
조회수   1,626

제목

아쒸........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다녀온게 후회됩니다.

글쓴이

류철운 [가입일자 : 2000-03-27]
내용
2박3일로 연로하신 부모님과 동생가족 총12명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종의 효도여행이죠.



70대이신 경상도 골수 보수이신 아버님께서는



한명숙 전 총리는 무죄는 판사가 좌파라서 무죄고

천안함 침몰은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확신하시네요.

남북 경협이고 대북지원은 지금이라도 다 끊어야 한다고..................



시골 노인분들이 미국소고기 수입도 찬성하시고

강남부자들 종부세 걱정도 해주시는 분들이라



정치 이야기 나올때마다 효도 능력치가 100p씩 감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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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isiter@paran.com 2010-04-15 23:40:44
답글

울엄니도 한명숙총리가 무죄가 되었다고 이상한 소리하셨다가 저하고 언쟁이 조금 있었슴돠...

김남헌 2010-04-15 23:43:27
답글

따지고보면 이게 현실입니다.ㅠ.ㅠ

이승철 2010-04-15 23:50:19
답글

가슴이 아프네요.<br />
<br />
그나마 연세 많으신 어르신이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br />
<br />
20, 30대 젊은 사람이 그런 소리를 하면 정말 기가 막히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입니다.<br />
<br />
정말 환장하죠...

김정우 2010-04-15 23:50:24
답글

<br />
비책은요.<br />
6월 2일 지방 선거 때 두 분을 다시 제주도로 여행 보내 드리고 철운님만 쓱삭 선거 하시는 겁니다.

류철운 2010-04-16 00:00:30
답글

그렇지 않아도 5월8일 어버이날 시골 갔다가<br />
<br />
부모님 주민증 들고 튈까 생각중입니다.

uesgi2003@msn.com 2010-04-16 00:04:19
답글

에고... 아무리 힘내려고 해도 힘빠지는 현실입니다. 어머님 돌아가시고, 아버님 병환 중이셔서 이제는 정치얘기에서 해방되었지만, 젊은 친구들보면 답답합니다.

einetee@hanmail.net 2010-04-16 00:18:56
답글

따지고보면 이게 현실입니다.ㅠ.ㅠ ver.2

정창록 2010-04-16 01:06:45
답글

저 또한 아버님과 대화중 자주 이견이 있어 충돌이 나곤하는데요..제 나름 생각은 그렇게 듣고 배우셨기에 자연스레 몸에 베이신분들 이신것 같습니다.<br />
습관을 바꾸기 어렵든 쉽게 이해하려 하시질 않으니..<br />
누굴 탓하겠습니까..저는 이해시켜드리려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br />

황상윤 2010-04-16 01:25:05
답글

60..70 세는 그러려니 합니다....<br />
<br />
저는........대놓고..."늙으면 빨리 죽어야지"라고 합니다...(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만...)<br />
<br />
휴...정말 20. 30대가.... 답답한이야기 하면..... 정말 답답합니다.<br />
<br />

이정태 2010-04-16 01:47:51
답글

집안 어르신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기를,,,,<br />
강을 정비하고 수질을 개선하면 얼마나 환경이 좋아지지 않느냐,<br />
하지만, 그런 눈앞에 수익이 안드러나는 사업에 큰 돈을 쓴다고 하면 누가 좋다고 하겠느냐,<br />
그래서 그런 친환경, 미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운하의 경제성이 어쩌니라고 포장하는 거라고,,,,<br />
나름 진지하게 설득하시더군요. 다 듣고 나니, 운하 끝까지 파봐야겠구나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진현호 2010-04-16 02:03:12
답글

이 부분에서 전 그나마 다행이군요.<br />
<br />
어머니께서 열린 사고를 가지신데다가 아들이 그 분야에 전공을 하고나서 떠드는 소리라<br />
4대강이 삽질이란걸 그 나이 어르신중에선 명확하게 아십니다.<br />
<br />
골수 토박이인 아버지는 요즘 나이가 드시니 <br />
정치고 뭐고 본인 몸 챙기시는 것 외엔 아무런 관심이 없네요.

진현호 2010-04-16 02:07:59
답글

이정태님 그게 친환경 사업인지 아닌지는 보고서 몇장만 봐도 다 압니다.<br />
친환경이니 미래니 수질이니 개선이니 이런 소리에 현혹 되지 말고 실체를 찾아보라고 하고 싶네요.<br />
<br />
어른들이 보면 자신이 모르는 분야는 이것저것 주워 섬기며 그럴듯한 소리를 하면 쉽게 현혹되죠.<br />
<br />
4대강 사업이란게 지금도 재앙에 가깝지만 미래의 대재앙입니다.<br />
지금 납득이 안 되시면 이 이야기를 속에 담

강종복 2010-04-16 03:12:33
답글

..............ㅡ,.ㅠ

김정식 2010-04-16 04:54:23
답글

부모 아닌가요..<br />
이런 글 쓰고.. 또한 당연하다 여기면 조금 어지럽습니다.

p705@kornet.net 2010-04-16 09:19:04
답글

한명숙 총리 기소 사건은 재판부의 판결로 한명숙총리의 승리와 알았는데<br />
저도 황당한 소리를 듣고 그게 아니구나 했읍니다.<br />
<br />
아는 지인이 <br />
'그래도 접대받은건 사실이니 솔직히 받았다고 이야기 해야지 왜 아니라고 하느냐'<br />
라고 하는 것이었읍니다.<br />
아 이건 언론과 검찰의 승리다.<br />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적어도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다. 싶더군요.<br />
<br />

정수성 2010-04-16 09:19:07
답글

말로 다 헤아리기 힘든(아버지어머니란 존재는....) 부모님이지만 ...부자지정과 본문의 얘기는 별문제 아닌가요??<br />
<br />
김정식님 말씀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전성환 2010-04-16 09:52:14
답글

어르신들의 무서움입니다

motors70@yahoo.co.kr 2010-04-16 09:59:16
답글

그런건 이해 합니다만 가진게 아무것도 없으면서 쓰레기당이 나쁘고 부조리한 이사회에 폐혜를 알면서 누가대던 자기는 주류에 속하지 않으니 관심없다고 하는 사람이 제주의에 있는데 미칩니다.(나이가 많으신분들은 몰라서 그렇고 자식을 위해서 쓰레기당을 찍지 말라고 하면 대지만 젊은 사람은 답이 없습니다.)

이정태 2010-04-16 10:17:49
답글

진현호님, 생각이 너무나 굳건하시니 운하 지대로 파서 환경이 어떻게 파괴되는지 눈으로 보셔야 깨달으실 것 같아서 말이에요.

진현호 2010-04-16 20:14:27
답글

아 그런 의미라면 제가 오독을 했나봅니다.<br />
<br />
아무튼 지금 정권이 밀어 붙이는 일을 막을 도리가 없으니 세월이 지나서 다 후회하겠죠.<br />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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