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광준의 [소리의 황홀]과 황준의[오디오 마니아 바이블]을 구입했습니다.
그냥 다른사람의 오됴편력사도 읽고 싶었고 지식도 쌓을 겸사겸사입니다.
현재 소리의 황홀을 읽는중인데 그 중 이런말이 있더군요.
"절실하게 필요할땐 가질수 없고 가질수 있을땐 그 필요가 절실해지지 않는 쌍곡선의 비애가 바로 삶인것을 그땐 몰랐다.
'인간에게 유보시킬 행복은 없다'는 걸 진작 알았어야 했다.
오디오의 열정은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지금 당장 충족시키고자 할때 힘을 갖는다. 바로 이 순간이 아니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변덕스러운 감성을 어떻게 지속시킨단 말인가"
jbl 하츠필드에 관한 글 내용중 하나인데..이글 밑에는 이렇게 끝을 맺는군요.
나는 청년시절 무슨수를 써서라도 하츠필드를 사는것이 옳았다.그로 인해 자칫 3년을 굶더라도 하츠필드가 주는 위안과 가치를 직접 느꼈어야 했다. 이것을 아는데 십수년이란 세월은 너무 가혹했고 조각난 열정의 파편을 추스릴수 없음을 이젠 안다.
나느 오디오를 통해 인생을 배웠다.
라더군요.마지막 말은 좀 광오하긴 한데..
암튼 결론은 땡기면 질러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한마디로 줄이면.. 영접하라!!! 이겁니다. 쿨럭~~~
암튼 저도
"오디오의 열정은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지금 당장 충족시키고자할때 힘을 갖는다."
는 명제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통장잔고따윈 다~~필요없어~~
장터에 나온 신버전 풍악 포노를 겟!했습니다.
내 새삥 캠브리지 540p는 두주남짓 풀로 전기먹인 보람도 없이 장터로 나갈운명이 됐네요.
하지만 무슨수를 써서라도 손에 넣어야 하는 때라는 계시(?)가 내리더군요.
지금필요한건 뭐냐면..바로 스피드지요.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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