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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보는데 보고 나면 한동안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아파져서 ...ㅠㅠ

가끔 캡춰해서 올라오는걸 보긴하는데요...에효..답답하기도 하고, 정말 대단한 사람도 많고...그러네요.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지만, 예전에 한 여자를 너무 사랑했고 그 여자가 암으로 곁을 떠날 때까지 동행했던 그 남자분이 계속 머리에 남습니다.. 마지막 그녀가 떠나고 산자락에서 뼈를 뿌리며 "훠어이 잘가라 이제 고통없는 세상으로 부디 잘가라" 외치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ㅜㅠ

제가 워낙 티비를 안봐서 몇시에 하는지도 잘 모르지만 우연히 체널돌리다가 동행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면<br />
바로 채널고정시킵니다..

저도 즐겨보는데, 제가 그 상황이라면 그분들처럼 살아갈 자신이 없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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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고 느껴지면서도 왠지 씁쓸하고, 시청을 하면서도 마음이 참 무거운 프로그램입니다.

맘이 아프고 미안한 기분이 들어서 관심이 많이 가는데도 불구하고 눈을 돌리게 됩니다,,,,

보다보면 답답하고 막막하고... <br />
하지만 난 그런사람들을 돕지도 못해서 미안해서 끝까지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