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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흠모와 실제 참여정부의 일과는 냉정하게 구분해서 평가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참여정부' 보다는 '삼성공화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괴물 정부가 탄생하게 자양분을 뿌린 정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변화를 기대하고 뽑은, 대통령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정태인 전 비서관은 이어 "삼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청와대 참모가) 잘린다는 말을 들었는데,실제로 개혁 3인방 중에 이동걸 금감위 부위원장과 이정우 전 정책실장이 삼성문제를 제기했다가 잘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정우 정책실장은 삼성과 관련된 금산분리 법안을 반대했다가 잘렸고, 이동걸 부위원장은 삼성생명 상장문제에서 계약자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하다가 잘렸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 "2003년 국민소득 2만 달러 목표설정도 이모,권모,정모씨 등 청와대 386 당료연합이 삼성이 만든 보고서를 근거로 내세운 것"이라며 " 대통령의 태스크포스라고 이모씨는 처음부터 삼성과 연합해야 된다, 삼성의 지지를 받고 삼성의 정책을 반영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모씨는 초기부터 삼성 · 중앙일보 예외론이라는 걸 만들었다. 재벌에서도 삼성은 예외고, 조중동에서 중앙일보는 예외고, 중앙일보 인사를 주미대사로 보내는 것도 그 라인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