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br />
이런 상상과 기대는 항시 신인이 깨고 있기에, 결과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br />
그리고, <br />
<br />
오늘의 결과는 단지 한 경기의 결과일 뿐, 진검 승부는 좀 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 경기 재방이군요. 대선배 야스퍼스가 결정적인 순간에 뽀록을 4개나 치면서 승리했죠.<br />
야스퍼스는 아슬아슬한 공이 있을때 몸을 쓰더군요. 원래 몸쓰는건 비신사적이라고 생각했는데,<br />
아닌가봅니다. 하긴 결과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보니까요.<br />
그냥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봅니다.
시원시원하게 치는 쿠드롱이 4대천왕 중 제일 맘에 들던데 이번 대회에선 4강에도 못들었나 봅니다.<br />
쿠드롱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산체스인데 이 양반은 세계랭킹 4위권에서도 밀려났다네요.<br />
신예들의 반격으로 4대천왕의 아성이 무너지기 시작한건지, 일시적인 부진인지 궁금하네요.<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