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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드리려는 건 아니고, 관심가질만한 음반 발매정보가 있어서 알려드리려고요.
개인적으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많은 연주 중에서 푸르니에의 연주를 가장 좋아합니다. 푸르니에는 이 곡을 네번 녹음했다고 하던데, 저는 그 중 두 종류를 갖고 있습니다. Archiv 레이블에서 나온 음반(아마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음반일 겁니다.)과 일본 TDK에서 나온 실황반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정 처음 녹음한 59년도 녹음이 발매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라이센스 반이라는 거....
Archiv 음반만 들어보신 분들은 푸르니에의 다른 연주도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TDK반은 Archiv반과는 또 다른 맛이 있더군요. Archiv반에 비해 덜 정제되었지만 더 생동감있는 연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