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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좋은 딜러분을 만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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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4 11: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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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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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딜러분을 만났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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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가입일자 : 2004-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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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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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여러모로 드림카를 알아보던중...
우연히 딜러분의 매물을 보고 연락한번해보았습니다.
일전에 강남*현동쪽에 악평을 익히 경험한지라...
무조건 딜러는 믿을만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가졌더랬습니다.
그냥 차량시승이나 한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딜러분께서 가지고온 차를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던중 나름 차량상태가 마음에 들어 가격흥정에 들어갔고, 어느정도 절충선에서 계약을 하기로 하고 자동차 매장으로 함께 가려는중...
다른분역시 동일차종을 보러 오시기로 하셨나보더군요..
일단 이딜러분께서 오늘계약을 할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래도 오신다고 하셨나보더군요...
제가 계약을 하기로 마음먹고 매장으로 가려는데 차를 보시기로 하신분이 오셨고...
사유를 말씀드렸더니, 이미 계약될수있다는걸 아셨던 터라 그다지 기분나빠하지 않으시고 돌아가시려 하는데...이딜러분께서 기름값하시라고 본인도 죄송하다며 5만원을 그분께 주시더군요...
참 이런경우는 처음인것 같아 나름 매장으로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매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차량 수리이력이며, 제가 걱정하는 사고부분을 늦은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비사분께 함께 가서 이리저리 알아봐 주시더군요..
일단 차량을 인도받고, 집으로 와서 마눌님이랑 시승을 하는데...
타이어 경고등이 삐용삐용~~~~
서둘러 내려보니 타이어펑크난것은 아닌데 경고등이 떠서 바로 딜러분께 연락하였더니
늦은시간에 직접보러 오시구, 세팅이 잘못되었다고 알려주시더군요..
그리고 타이어상태를 보시더니, 다시한번 점검해주시면서 승차감이 마음에 안들었던지 타이어를 가는게 좋다고 하시면서...
본인도 미안하고 찝찝하다며, 타이어 2짝가격에 4짝을 해주시더군요...
혹시나 이거또 협력업체에서 부풀려 나한테 작업하는거 아닌가 해서...
타이어 종류를 나름 알아보았는데....
정말 시중에 나오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타이어를 갈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운행중에 차량떨림이 발생하는것 같다고 했더니, 협력업체에서 직접 방문하셔서 사장님께 꼼꼼히 몇번을 거듭 부탁드리더군요...
오늘 체크결과 차량상태는 너무 좋다고 하시내요..(정비소사장님왈)
개인적으로 정말 딱 받을값을 받고 정직하게 영업을 하시는분 같았습니다.
혹시 중고차량 구매하실분 정말 이분 소개 해드리고 싶습니다..*^^*
나름 궁굼한게 많아 몇번씩 전화통화를 했는데도 절대 전화안받은적 한번 없고, 정말 상세하게 잘 알아봐 주시더군요..
물론 그분역시 차를 팔면서 분명히 이윤을 얻었겠지요...
차량을 사면서 이렇게 기분좋았던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 정비소에 굳이 안와도 되는데 직접 애 통학시키면서 정비소 사장님께 꼼꼼히 봐드리라고 부탁겸 오셨더군요..
제가 옆에서 민망할정도로 신경써주시는게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아침 좋은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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