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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는 선생놈들을 몇 겪었지만 적어도 초등학교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br />
그런데 동창회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든 아이들에게 다 똑같이 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br />
저는 괜찮은 선생님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안 좋게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으니까요. <br />
그래도 다른 분들이 올린 것과 같은 그런 것들은 없네요.

기억나는 선생놈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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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곤봉으로 애들 패던 놈하나..<br />
중딩때 툭하면 이단옆차기로 온몸을 날리던 체육선생놈..<br />
고딩때 여름엔 창가 반대쪽 애들 괴롭히고 겨울엔 그 반대엿던 또라이 영어선생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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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싫었던 선생놈은 단연코 교련선생놈들이었습니다...ㅎㅎ

마산 산호국민학교 5학년때. 79년도인가 28년도인가..<br />
권~근 선생. 얼굴을 얼마나 때렸는지 동기생의 얼굴에 온통 손자욱과 멍으로 뒤덮게 했던 개의 자제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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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충격이었지만,..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용서할 수 없는....<br />
잘 묵고 잘 살고 있겠지. 호로x끼 같은............... 어째 이런 놈들이 선생이랍시고.쩝~~

아무리 그래도...<br />
스승이라면 스승인데....다들 .너무하신거 아닌가 생각합니다...<br />
케케묵은 말이지만 군사부일체란 말도 잇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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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좋고 나쁨은 있을 수 잇으나 그것을 글로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죄송..

대통령이 국가 원수지만, 나라를 망치고 있는데 욕하지 않을 수 없지요.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자가 못된 짓을 하는데, 스승이란 이름으로 그들을 비호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성추행하는 교사를 스승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권위는 존중해야 하지만 권위주의는 즉시 타파해야 할 폐습입니다.

저도 선생놈(년)들을 좀 나열해보자면, 슬리퍼로 뺨 때리던 역사 여선생, 뻑하면 짧은 다리로 날라차기를 작렬하던 국어선생, 주먹으로 눈감고 입 꽉다물라고 하고 아구창 날리던 지구과학 선생....근 30년전 얘기니깐 지금은 이 세상에 안계실수도 있겠네요.

지금 때리면 난리나죠<br />
애들 핸드폰들고 동영상찍고요<br />
그래서 그런지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끌려다닙니다

반장, 부반장 이름 빼고 나머진 뭐준놈이라고 이름대신 부르던, 몇몇은 이름도 몰라서 다른사람이름 헷갈리게 불렀던 사람 생각 나네요. 그것도 고3 담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