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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눈이 오면 안되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13 17:53:33
추천수 0
조회수   931

제목

지금 눈이 오면 안되는데...

글쓴이

소강영 [가입일자 : 2001-05-07]
내용
방금 회원님들께서 눈내리고 있는 상황을 잘 설명해 주시니...



이것은 정말 4월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조그만 숙박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겨울 장사가 많이 힘든건 사실입니다.



즉 추워지면 보일러 값이 계속 상승합니다.



보일러 난방비가 계속 상승할때 마다 봄을 무척기다리는데 왜이리 봄은 오지 않는지..

계속 3월, 4월을 기다리지만 따스한 봄소식은 자꾸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몇일전 시장골목에서 할머니들이 너무 추우니 장사도 안되고 난방비만 많이 든다고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많이 가진 분에게는 큰 부담은 되지 않으나 많은 서민들에게는 찬 기운이 너무 오래

지속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연탄 1000장 떼어 놓으면 마음이 편안 하다고 했던 말씀이 생각

납니다.



정말 이제는 찬바람과 눈이 사라지고 따스한 봄이 정말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저도 빨리 따스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추위는 너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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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lgum@gmail.com 2010-04-13 17:56:42
답글

조물주에게 "지금은 곤란한다. 조금만 기달려 달라." 고 해야 될지.... ㅡ,.ㅡ;

최인규 2010-04-13 17:57:49
답글

겨울에는 밤이 길어서 숙박업소에 유리하다고 생각 했는데, 난방비가 있었군요.

소강영 2010-04-13 18:03:18
답글

저희 가계는 공사관계자분들이 많이 오셔요.. 그리고 한방에 여러분이 숙박하십니다. <br />
많이 추우신 날은 몸들이 많이 안좋으셔서 난방을 아주 최대한 올립니다. <br />
그래야 몸이 많이 풀어지셔서 또 일을 나가시는데요.. 가끔 뒷모습을 볼때면 쳐진 어깨뒤로<br />
가족을 위해 일해야 하는그분들의 마음속 인내를 볼때도 많아요...^^

moolgum@gmail.com 2010-04-13 18:07:55
답글

저도 여관생활만 지금 4-5개월째임다. ㅜ.ㅜ;

소강영 2010-04-13 18:16:02
답글

현회님 글을 자주 봅니다. ^^ 여관 생활 많이 힘드시지요? 몇달간 집에 떨어져서 여관 생활하시는 분<br />
힘든건 제가 누구보다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가족 보고 싶은데 천장 위로 형광등을 바라 보고 있을때의 심정, 빨래가 귀찮아지고 침대에 누우면 허리도 아픈것 같고.... 혹시 진천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moolgum@gmail.com 2010-04-13 18:26:46
답글

진천이면 여기 천안에서 그리 멀지는 않군요... ^^ <br />
<br />
여관생활 한지 8-9년째 이력이 있는지라 견딜만은 한데 아직도 가끔 낯설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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