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내 작은 방에서 시스템 욕심은 없어졌습니다.
처음 하베스와 자디스를 매칭하면서 좀 걱정이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매칭이 좋을까? 마치 개랑 고양이랑 한방에서 키우는꼴 아닐까?
하지만 기가막힌 소리로 즐겁게 합니다.
이전 시스템에 비해
저음의 해상력과 깊이가 부족합니다.
넓은 음장감도 부족합니다.
대편성의 해상력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한곡 한곡이 가슴이 뛰고 눈물젖게 만듭니다.
정확한 음중심과 두툼한 중역은 현소리의 이질감이 없으며 보컬의 생기를 불어넣고
모니터적인 하베스와 달달한 자디스는 음악성은 이런거야 하며 들려주네요.
네임XS-2는 여름이 올때까지 휴가를 주었습니다.
XS-2와 P3ESR과의 매칭도 넘좋습니다. 여름엔 시원하게 네임으로 음악을...
여름엔 네임과 함께 겨울엔 자디스와 함께 업글 생각없이 늘 음악만 듣는 요즘입니다.
네임의 쌉쌀함.
자디스의 달달함.
하베스의 푸근함. 이거면 된거죠 모.....
단하나... 턴테이블의 숙원만 이룰수 있다면 저의 능력상 여기까지면 됩니다.
모두들 음악이 스트레스가 아닌 행복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