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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최악의 선생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13 14:54:23
추천수 0
조회수   1,676

제목

잊지못할 최악의 선생님

글쓴이

한권우 [가입일자 : 2000-09-11]
내용
제가 기억하는 최악의 선생님이 한명이 있는데요.

국민학교 시절 담임 선생님이 일신상의 이유로 며칠 결근하셔서

어느 선생님이 그동안 대체하여 들어오신 분이 있었어요.



그분이 학생들과 교실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신 후에

다방에서 입술 빨간 아가씨 불러 커피 마시더군요..



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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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umege@empal.com 2010-04-13 14:58:34
답글

ㅎㅎ 그래도 때리는 선생보다는 낫네요

임대혁 2010-04-13 14:59:01
답글

권우님이 어려서 기억이 가물거리시나본데....교장 선생님 이었겠죠....!

박기석 2010-04-13 15:00:14
답글

최악의 선생님은 5학년때 담임 선생님이었는데..<br />
이쁘장한 여자아이 성추행이나 촌지는 뭐 당연한거였고..<br />
<br />
압권은.. 자기 아들.. 인문계 고등학교 나와서 대학 못가고 놀고 있는데..<br />
당시 포철에 다니던 같은반 친구 아버지에게 아들 취직을 부탁했다고 합니다..<br />
근데.. 공고도 아니고 인문계 고졸은 정말 취직시키기 어렵다고 완곡하게 거절을 했더니..<br />
그 날 이후로 한달 정도

김영선 2010-04-13 15:05:29
답글

권우삼촌..<br />
<br />
부러웠던게군요 -,-

박세호 2010-04-13 15:06:41
답글

박치기 안당해 봤으면 말을 하지마세요..드롭킥하구요..

최용석 2010-04-13 15:07:57
답글

전 고딩때 출석부 마지막칸에 선물 준사람 안준사람 표시 해놓은 선생 봤습니다.

임대혁 2010-04-13 15:10:39
답글

전 고딩때 한시간 빼먹은거..(뭐라그러더라?) 걍 제가 출자로 고쳐도 아무도모르더군요...고 2때 맛들려서 졸업할때까지 써먹었습니다...

sjo10@dreamwiz.com 2010-04-13 15:13:11
답글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 있었는데<br />
생긴게 특이해서 여선생님이었는데도 별명이 이티 였습니다.<br />
혀짧은 발음에 매일 수업이라고는 반아이 한명씩 국어책 읽는거 였는데 발음이 틀리면<br />
"다시!" 또 틀리면 "다시!" 5번정도 틀리면 옆자리 아이가 일어나서 읽고 틀리면 "다시!"<br />
반복하다 반전체가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br />
시험봐서 틀리면 1개 틀린거에 10대 심한애들은 300대정도 맞는 애도 있었어

한권우 2010-04-13 15:16:34
답글

저는 성추행이나 때리는 선생님하고 선물 바라는 선생님은 없었으니 <br />
다행히 좋은 선생님들 많이 만난 편이네요.<br />
<br />
권우삼촌.. <br />
<br />
부러웠던게군요 -,- <br />
<br />
지가요.<br />
선생님도 그 누나도 무서웠거등요.-,-

한권우 2010-04-13 15:24:56
답글

아.영선 삼촌이 부러운신거군요.<br />
서울 오심 다방ㅇ가서 쌍화차에 계란 노른자 2알 넣어서 쏠께요..^^

최경찬 2010-04-13 15:33:29
답글

선생님이 풍류를 좀 아시는........

이준호 2010-04-13 16:15:17
답글

제 6학년때 임무가 담임샘 주택부금 납부하는것 이었습니다.. <br />
매달 왕복 5~6킬로 거리를 걸어서.. 그것도 수업시간에 다녀오곤 했죠..<br />
다른학교에 다니던 어린남매를 데려오는 여학생도 있었고.. 반에서 젤 잘살던<br />
녀석은 항상 점심도시락을 갸들에게 상납하고 교사용으로 지급되던 도시락을<br />
먹곤했죠.. 지금 생각해도 불끈하네요.. 생각해보면 당시 학급석차는 곧 부모의<br />
재력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준호 2010-04-13 16:18:28
답글

아~ 대학때 전날 심하게 달리셨는지 강의도중에 쓰레기통에 오버잇하던 교수넘도 있었네요..<br />
스승복은 지지리도 없는지라...

최상운 2010-04-13 16:32:02
답글

한창 성장기인 중학교때 학생들 줄세워놓고 한명씩 거시기 만지는 선생도 있었답니다.<br />
중요한건 여자선생이죠. 지독히도 못생긴...상황이 참 거시기합니다. 요즘에는 상상도 못할일이 그때는 별일 아닌 시절이었죠. 30년이 다되가지만 아직도 이름 분명히 기억하네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첫 경험(?)을 그 변태여자선생년한테 당한거죠.. 부산에서는 워낙 유명하니 이글 보시면 아는 분 있을겁니다. ㅎㅎ

김일웅 2010-04-13 16:45:30
답글

고등학교때 <br />
가난했던 친구의 장학금 가로챘던 담임도 있습니다...결국 전교1등하던 친구놈이 항의해서 결국 받게&#46124;는데 <br />
그게 못마땅했는지 조회끝에 <br />
그 친구가 선물한 와이셔츠를 얼굴에 패대기치며 온갓 쌍소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br />
몇일 후 <br />
그 담임의 얼굴이 15라운드 뛴 권투선수 같더군요 <br />
<br />
먼 훗날 그 친구가 말하길.......당시 담임이 잉

허환 2010-04-13 16:53:54
답글

일웅님 친구 멋진데요? ^ ^

서승교 2010-04-13 17:32:30
답글

제자가 돈이 없어 못 내는 육성회비450원(1977년) 때문에 손주뻘 되는 국민학교4년짜리의 따귀를 야무지게<br />
올려 부쳐 주신 숭인국민학교 염병주 선생님의 따듯한 제자 사랑애를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br />
덕분에 불우한 이웃을 항상 헤아릴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br />
잦은 따귀 훈장으로는 고막을 다쳐 왼쪽귀가 아직도 반 불능 상태입니다.<br />
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림니다.

이상렬 2010-04-13 18:07:38
답글

초딩 3학년&#46472;가 차렷하는데 조금 움직였다고 불러내다 따귀때린 선생도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맞은 거야 뭐 그러러니 하겠는데 어렸을 때 저를 때린 그 인간을 절대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꼭 한번 마주치길 바라며 삽니다.

한권우 2010-04-13 18:28:09
답글

여러가지 경험들이 있으시네요.<br />
사실은 제 어머니도 선생님이셨어요.<br />
그래도 묵묵히 교편을 잡고 계신 진짜 선생님들께는 늘 감사드립니다..^^

권혁범 2010-04-13 18:46:24
답글

국민학교 이학년때 자기 아들 선행 학습 시킨답시고, 입학도 안한 자기 아들 불러다, 같은 교실에서 공부시키던 여선생님이 생각나는군요... 당연히 우리 보다는 자기 아들위주로 수업은 고고고~~~ㅋㅋ

이성열 2010-04-13 19:09:24
답글

서승교님 혹시 서울 숭인국민학교 말씀하시는건가요?

이형상 2010-04-13 19:14:53
답글

제가 당한 것도 있었고 급우들이 당한 것도 적지 않은 불쾌한 기억이 있습니다.<br />
요즘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br />
<br />
노골적인 성추행 수준, 과외안한다고 대 놓고 구박, 노골적인 금품수수,<br />
무지막지한 폭력, 육성회비 못 낸 학생 챙피주기 ..(끄집어 내자니 구질하네요0<br />
<br />
특히, 초등때가 젤 안 좋았구요, 그나마 뺑뺑이 잘 돌려서 소위 3대 명문고교 갔는데

김덕수 2010-04-13 21:24:06
답글

중학교때 친구넘과장난치다 교탁위화분을깼는데 대나무비닐우산으로 대나무가부채살이되도록 종아리피나게맞았는데 그당시는감히 선생님을원망할입장이아니었는데 세월이지나지금생각하면 그선생님 댁에서기분나쁜일이있었으리라는생각이듭니다 감정을듬뿍담아때리시는무습이 눈에선합니다

이태봉 2010-04-13 21:38:56
답글

제자들이 자라서 동창회에 초대해도 나오지도 못하는 선생(님)들은 없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한권우 2010-04-13 22:35:24
답글

우리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 밑에서 배우길 바라고 있습니다..^^

ktvisiter@paran.com 2010-04-13 22:48:51
답글

전에도 글을 올렸습니다만 제가 중학교 다닐때...<br />
<br />
신던 플라스틱 슬리퍼로 학생 뺨을 때리던 강영일이란 국어선생놈도 가장 악질적인 선생놈이었습니다....<br />
<br />
한번은 학생 뺨때기를 때리다 학생이 넘어지면서 책상 발얹어 놓는데 팔이 끼어 부러진 일도 있었습니다.

음관우 2010-04-13 22:58:26
답글

중학교 시절에 다리를 심하게 다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br />
ROTC 출신의 교생이 수업하던 과학 시간이었습니다. <br />
그런데 이 사람은 항상 학생들의 수업을 군대식으로 시키더군요. <br />
수업중에 의자뒤로 열중 쉬어 자세로 듣게 하고 조금만 미동하더라도 가차없는 싸다구를 <br />
때리는 인간이었습니다. <br />
<br />
그 과학 수업시간에 저는 다리에 통증이 심해 잠시 다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b

김기홍 2010-04-13 22:58:51
답글

저는 중학교때 학교 동아리 - 아람단 같은거 - 에서 가는 여행간다고<br />
앞에 불러내서 허벅지 안쪽 꼬집던 옆반 기술선생하던 개새끼를 잊지 못하겠네요<br />
<br />
아파서 잊지 못하는게 아니라...<br />
너무너무 말이 안되서 -_- <br />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애들 웃길려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애들 괴롭히고 그랬던거 같아요.<br />
<br />
참 그 개의 이름은 전용배 입니다.

서승교 2010-04-13 23:07:34
답글

이성열님 서울 북공고옆 숭인국민학교 맞아요^^<br />
작년에 가 보았더니 교문안에 있던 동물원이 어찌 그리 작던지요.<br />
눈물이 왈칵 나오더군요ㅠㅠ

서승교 2010-04-13 23:41:08
답글

79년 졸업생입니다.32회인가 28회인가 가물거리네요.

이성열 2010-04-14 10:45:52
답글

아~ 국민학교 선배님이시네요 ^^ 저는 83년도 입학입니다. 그때 학생수가 너무 많아서 오전반 오후반 나누다가 4학년때쯤 근처 송중국민학교로 전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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