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오늘 오후 휴무라 생각난 김에 공방에 갔습니다.
며칠전에 주문 해둔 자작합판이 있어 바로 작업시작햇습니다.
5년전인가 처음에 4개 만들었다가 그 후 8개를 더 만들었습니다.
그 때 만든것 이 갤러리에 올렷는 데 사진이 다 날라가서
새로 올립니다.
그리고 도면도 같이 올려서 혹 다음에 만들때에 참고하기 위해서..
종이에 그린도면은 금방 없어집니다.
4년전에 8개나 더 만들어서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세월이 흐르니 가랑비에 옷젖듯 슬금슬금 LP 가 늘어나
집없는 LP 들 원성이 자자합니다.
게다가 한달 반쯤 후에 이사해야 해서 그 전 까지는 만들어야합니다.
집없는 LP 대충 보니 6개 가까이 필요하군요.
15mm 두께 자작 합판 두장과 9mm 자작합판 한장 주문 했었습니다.
그리고 뒷판은 4.5mm 일반 합판입니다.
이렇게 만들예정입니다.
폭이 40 센티정도 이고 90장 정도 들어갑니다.
제가 들고 옮길 수있는 정도의 무게로 만듭니다.
앞쪽에 손잡이 홈을 파서 옮기기 쉽게 만듭니다.
도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도면대로 합판을 재단하고
루터로 홈을 팝니다.
상판과 하판
중간의 홈은 두께 9mm 칸막이 들어갈 자리입니다.
홈의 폭은 5 mm 입니다.
그래서 칸막이 아래위 홈에 들어 갈 부분은 양쪽으로 2 mm 씩 잘라냅니다.
그리고 양쪽 사이드면입니다.
손잡이용 홈을 냈습니다.
뒷쪽에 댈 합판도 도면대로 재단햇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작업했습니다.
다음주는 칸막이의 앞부분 곡면 처리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풀로 붙여 조립하고 칠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남은 합판으로는 스피커 만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