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딩때 다른반 아이 첫눈에 반한 이후로.. 성인이 될때까지 그렇게 반해본적은 없습니다. 베트남에서 직업이 모델인 여성과 만났을때 딱 한번 빼구요.. 물론 그 여성과 결혼까지 하려고 했지만....얼굴값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고 지금은 지금은 지금은.. 그러니까 지금은..
결혼할 사람이라는 느낌은 오던데.. 만나다 보면... 연애와 결혼은 틀리지요.. 아무리 좋아도 결호하고 싶은 여자와 그렇지 않은 여자는 따로 있는듯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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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는 처음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결혼 했숨다... 그렇다고 연애를 많이 한건 아니지만..
와이프랑 처음 만나서 춤 처음 출때..<br />
이 여자랑 결혼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 />
뭐 살사나 스윙하는 동안 수많은 여자와 춤을 춰 봤지만..<br />
딱 그런 느낌 가지는 여자는 처음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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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br />
몇몇 다른 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제 와이프랑 결혼하게 되더군요..<br />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더라구요..
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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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해서 결혼했습니다. (처음 본 날짜 시간 심지어 분까지 기억합니다....)<br />
처음 봤을때 이사람이랑 사귀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했는데...<br />
제가 그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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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마눌신이 저에게 첫눈에 반하진 않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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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느낌으로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br />
전 여자친구 하나 없지만 항상 맘속에 그리던 이상적인 여성상이 있었는데<br />
어느날 버스에서 졸다가 눈을 들어보니 그런 여성이 옆에 서 있더군요.<br />
그래서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24년을 같이 살고 있는데 제가 연애결혼할줄은<br />
꿈에도 몰랐다고 집안 가족들이 지금도 이야기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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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같은 면지역에서 초, 중학교를 같이 다닌 1년 후배였는데도<br />
전혀 못본 사람같았다는것...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