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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랑 같이한 주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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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1 19:5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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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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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랑 같이한 주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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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가입일자 : 2005-10-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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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10년동안 저의 새로운 발이 되어줄 무라노라는 녀석을 영입했습니다..
새차의 냄새를 물씬 풍기든데 저녁이라서 일단 시동만 한번 걸어보고 토요일 아침 외관도 다시 한번 보고 첫기름 배부르게 먹이고 슬슬 달려봤습니다.. 막히는 길 안막히는길 골고루 이틀동안 300킬로 정도 다녔습니니다.. 평균연비 약 9.2킬로/리터, 제일걱정되었던 부문인데 전 차였던 그랜져 xg수준이었습니다. 배기량은 3500인데 2500cc인 그랜져와 비슷한 연비를 보여주어서 흐믓..같은 휘발유를 씀에도 불구하고 덩치는 무게 및 배기량은 1.6배이상 높은데 우째 연비가 비슷한지.....
승차감은 적당히 하드했습니다... 그랜져는 물컹한 편인데 약간은 하드한 반면 코너시 단단히 잡아주는 느낌 이었고 무단 변속기라서 변송충격은 전혀 없고 배기량이 커서 그런지 밟으면 죽죽 나가 주더군요.. 소음도 xg에 비해서 월등히 적었고 국내 웬만한 승용차보다 조용합니다.. 내장은 인피니티랑 비슷하여 싸구려맛은 아닙니다....
고장났을때 비싼 수리비가 걱정되지만 일단 연비에서 만족은 하고 고장없이 잘타다가 10년뒤 제손으로 폐차시키고 싶네요... 혹시 차 바꾸시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중에서 닛산의 무라노도 한번 고려해보시지요... 가격대비 성능은 괜찮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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