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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11 13:27:00
추천수 0
조회수   1,152

제목

배려

글쓴이

정상원 [가입일자 : 2009-10-27]
내용
어제 아침에 사무실 건물의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본 후,

물을 내릴려고 하는데, 옆 칸 사람 전화에 벨이 울렸다.



"아, 지금 사무실인데요..."



거래처 여직원과 잘 진행되어 가는데 망신을 줄 수 없어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다.



한참 뒤, 그가 전화를 끊자 물을 내렸는데,

순간 옆에서도 여러 명이 물을 내리고 있었다.



이제보니 그 전화를 기다렸던 사람은 나뿐만 아니었다.



...



그런데, 이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사건이 우리를 씁씁하게 한다.



어떤 강도가 열 집 중 반은 남편 앞에서 뻔뻔하게 부인을 강간까지 했는데,

실패했던 집은 대부분 30대 이후 부부였다고 한다.



곧, 나이든 부부는 목숨 걸고 부인을 지켰지만,

젊은 남편들은 자기 목숨하나 부지하려고 강간하도록 방치했던 것이다.



이렇듯 배려와 이기심은 작은 차이지만, 결과는 생사까지 달릴 수 있다.



철없는 시절에는 누구나 배려심이 적다고 하지만,

우리는 애 어른 할 것 없이 유독 더 한 것 같다.



인구에 비해 땅이 좁아, 서로 부딪히는 일이 일상화되어 그런지 무뚝뚝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너무 적다.



그러면서도, 결혼 상대자의 조건으로는

외모와 경제력 다음으로 배려심을 꼽고 있다.



자신은 그렇게 베풀지 못하면서도, 배우자의 배려심을 이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는 배려심이 가장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부부 일심동체라고 말하는데, 살다보면 똑같기는 커녕

자신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점이 있다 해도 배려라는 미덕만 있다면

얼마든지 잘 어우러지고 죽을 맞추며 살아갈 수 있는 법이다.



자신에 대한 관심보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커지는 순간

비로소 성숙한 사람이 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가 있기에

배우자의 배려심을 어떤 예물보다 귀하게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배려는 무엇을 통해 나타나는가.



먼저 배려란 자신을 극복하므로 시작한다.

배려란 윈윈 법칙의 기본이다.나도 이기고 상대도 이기게 하는 것은

먼저 자신을 극복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날마다 두 종류의 사람을 만나고 있다.



가장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아직도 머리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모든 것이 머리에서 조종 하는대로 움직이므로,

배려는 커녕 독선과 아집으로 가득 차 있어서 도무지 따스함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머리도 건강하지만 언제나 상대를 먼저

배려할 줄 아는 가슴이 따스한 사람이 있다.



머리에서 가슴은 30cm 밖에 안 되지만, 가슴까지 오는데 30년 걸리는

사람도 있고, 아니 평생 동안 머리에만 머물러 있어,

언제나 자신만을 배려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극복하지 않고는 타인을 배려한다는 것이 어렵기에

배려야말로 인간관계를 원만하고 매끄럽게 이끌어주는 윤활유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능력은 외적인 것보다 상대에 대한 정중함과 배려심이 더 크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에게까지 공손하게 대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닐지라도

사회란 또 다른 자신이 모여 이루어지는 유기체적인 모임이므로

자신을 다스려야만 남을 배려 할 수 있다.



자신을 극복한 사려 깊은 사람은,

그만큼 매사에 신중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에

그 사람이 지닌 능력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에

배려에 비례하여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둘째, 배려란 칭찬을 통해서 구체화된다.



수십톤이나 되는 돌고래가 관중들 앞에서 묘기를 보일 수 있는 비법은

오직 지속적인 격려와 칭찬에 있다.



칭찬이 좋다는 것은 물론 알지만, 그 대상이 돌고래 같이 고집 센 사람에게도

가능하다니 놀라울 뿐이다.



성공한 사람의 말을 분석해 보면, 삼분의 이가 칭찬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도대체 칭찬이 왜 성공의 요인이 되는가.



칭찬은 누구나 친구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칭찬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달콤한 언어이기에 싫어하기는 커녕,

호감 가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타인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가 되게 한다.



연애의 세 가지 기본 원칙은, 용기와 칭찬 그리고 배려라고 말하는데,

진정한 멘터링은 칭찬에서 시작되면서 모든 인맥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된다는 것이다.



배려란 칭찬을 통해 구체화되는 이유는,



둘째로, 칭찬은 좋은 리더십을 만들어 주기때문이다.



지금은 수직적인 리더십을 지양하고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섬기는

리더십을 표방하고 있다.



인간사회에서 서로의 감정을 재대로 이해하는 일은 모든 일을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사람은 모름지기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상대가 자기 마음을 당연히 알 것 이라고 착각하고서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데, 이 때 배려심이 강한 사람은 타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칭찬을 통해서 분명하게 보여준다.



배려란 칭찬을 통해 구체화되는 세 번째 이유는,

칭찬을 하게되면 비판하지 않기때문이다.



칭찬하는 사람은 남을 비판할 수가 없다.



자신은 상대를 칭찬하므로 좋은 관계를 맺어 좋지만,

상대는 그 칭찬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가장 좋은 배려가 되는 것이다.



곧, 칭찬을 받아야 타인에게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이 칭찬해야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그러나 칭찬에도 다음 세 가지 왕도가 있는데 참고하여 해 볼만 할 것이다.



1.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라.

2.때를 놓치지 말고 즉시 칭찬하라.

3.스스로 칭찬하도록 끊임없이 격려하라.





배려란 이렇게 자신을 극복하고, 칭찬을 통해 구체화되지만

무엇보다도 배려란 감사한 마음을 통해 열매를 맺게 된다.



...



어느 티비에서 본...



상훈과 상철... 그들은 자폐아 형제다.



10년 동안 고생도 부족했던지, 갈수록 자해빈도수가 늘어 가고있는

그들을 돌보는 엄마의 고통을 누가 알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그녀는 자식을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말한다.



선물에는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때론 싫어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데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받았다해도 선물이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자폐아 들은 단순한 언어만을 구사하고, 또 타인과 접촉을 피하려고 한다.

이것보다 더 힘든 일은, 자신만의 세계에 쉽게 빠져들고,

현실과 이상을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겉은 멀쩡하지만, 자신만의 문으로 들어가 밖의 문을 닫고

오직 자기 자신 안에서만 있는 사람들이기에, 이들 처럼 많은 오해를

자아내는 장애도 없을 듯 하다.





우리나라에는 약 4만 명의 자폐아가 있지만,

정신적으로 영적인 자폐아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기에

시대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이곳 와싸다에도 내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어쩌면 자폐아보다 더 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치료는 오직 하나, 먼저 선물이라는 인식을 갖고

감사한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배려해 주는 길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 모습이 어쩌면 내 자신임을 스스로 깨닫을수 있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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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ong@korea.com 2010-04-11 13:57:14
답글

이철우는 와싸다 회원들을 배"려"하지않고,<br />
게시판에 배"설" 하곤 한다.<br />
고마해라~ 배설했다가 지우는 짓거리를...<br />

장진귀 2010-04-11 13:58:17
답글

상당히 좋은 말씀입니다....<br />
대한민국사람 누구나 주체가 나가 아니라 우리...우리들임을 알때 서로 위해주고 아겨주고 사랑할수있는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br />
<br />
모두가 그런 아름다운 나라를 굼꾸며 바라기를 희망합니다.

nuni1004@hanmail.net 2010-04-11 14:04:07
답글

좀 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더니만, 좀 그렇군요..<br />
<br />
다중이 이철우가 또 뜬건가..

inkong@korea.com 2010-04-11 14:09:15
답글

댓글용 아디도 만들었나... <br />
도데체 아디를 몇개나 만든건지...

박용갑 2010-04-11 16:41:03
답글

베트남 국제결혼 이철우 그양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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