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광택을 맡기겠다고 글을 쓰고, 이승철님 소개 받은 곳에 예약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마눌께 얘기를 했더니..
귀하의 사지가 멀쩡하거늘 그걸 돈 주고 맡기심은 용돈에서 공제를 뜻하는것이뇨?
결재 불가 통첩.
이런 악덕 고용주, 내세에는 꼭 남자로 태어나라... -_-;;;
그래서 예약 취소하고, 오늘 아침에 차 씻기고 와서 왁스 칠을 열심히 했습니다.
다 칠하고 나니까 빗방울 떨어지네요.
하얗게 굳으면 벗겨야하는데...
분명히 아침 신문에 오늘 구름만 그려졌있었지 말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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