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 술에 X아서 것도 일본서 야마노테(서울 2호선 처럼 뱅뱅 도는) 라인 전철안 플로어에 널부러져<br />
한바퀴 돈 악몽 있습니다. 9시 경 도쿄역에서 탔는데 10시 좀 넘겨 도쿄역 지나더군요. <br />
친구 녀석이 센다이서 내려와서 그 날 도쿄역에서 만나 급하게 무지 마시고 근석은 신간센으로 저는 전철 <br />
올랐다가 그 훅하는 기운와 좌석에서 올라오는 따땃한...<br />
<br />
분명 자리에 앉아 갔는데 눈
술 취해서 눈 앞에 보이는 아무거나 잡아타고... 눈 떠 보니 옛날 애인 집 앞...<br />
술이 번쩍 깨어서 차고 있던 허리띠를 풀어서 그 놈의 목을 조르다가 <br />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나 홀로 빗자루와 씨름하고 있더라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있슴다.<br />
아주 어렸을때...그러니까 한 1975년 쯤 됐을거 같은데...초등 2학년인데 이사를 해서 전학전 일정기간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15원이었는데...하루는 어찌어찌 졸다 깨어보니 아무도 없더군요...종점인거죠...마침 제가 내릴곳도 종점이었습니다...15원이 굳은거죠....그때부터 주구장창 안오는 잠을 매일 청했었는데...하루도 빠짐없이 차장 누나가 깨우더군요....생각나는게 신기하네요....흑백사진 이야기었습니다...
10-13년 전쯤 미아리서 술마시고 택시비 아낄려고 지하철 탔죠 집은 건대근처였고요<br />
4호선타고 동대문운동장까진 잘갔죠 그담에 2호선 환승하는데 술이 올라오더라고요 좀 졸았죠 <br />
그러다 건대에서 눈이 떠지는데 내리지못했네요 몸에 힘이없어서 알면서 일어나지 못하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누워서 잤는데 옆에서 누가 머라하는거 같아 눈을 떴는데 지하철에 사람은 꽉차서 설자리도 없을정도인데 저혼자 의자에 일자로 누워서 자고있었네요 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