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20명 남짓의 회사,
위치가 공단에 있는지라 자가용으로 출근하면 항상 주차난에 빠집니다.
더구나 회사 출근이 9시까지라 8시 2~30분에 도착하면 항상 자리가 차있죠.
그런데 오늘 출근을 해서 보니 회사 정문 옆에 누군가가
고추장통에 시멘트를 채우고 말뚝을 박아둔 주차금지 표식을 세워놨더군요.
어라? 저게 뭐지?
우리회사는 저런짓 안하는데..
알고보니 4차선 길 건너의 회사에서 그 물건을 세워놨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치우고 주차하려 보니 쇠기둥에 그리스를 잔뜩 칠해놨어요.
아무리 주인 없는 공단내 이면주차지만 남에 회사 정문 바로 옆에 표식을 세운 것은 무슨 심뽀랍니까?
물론 표식을 세워둔 사람 자기네 회사 정문 앞은 남들 주차 못하게 정문에서 좌우 주차구역 3칸+3칸은 표식을 세워 놨구요.
어이가 없어 웃끼더라구요.(다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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