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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가 좌빨로 몰려서 옷벗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br /> <br /> 내일자 조선일보 기사 "한명숙 총리 담당 판사 우리법 연구회원"
걱정하지 마세요.. 검새들일 시즌 2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판사가 전라도 정읍 출신이라고 까기 시작하는데요 뭘...-_-;
판결한 판사가 전주 동암고 출신이라고 연합뉴스 기사에 나오더군요........ 촤익으로 떠들기에 충분한 요건을 갖추셨더군요..... 조만간에 전보되시겠죠........<br />
정말 여러가지 하고 있습니다...<br /> <br /> 그러면... 유죄 판결하면 현명한 우익판사가 되는 건가요?? 사실과는 무관하게... 쩝~~
광주일고출신이었다면 벌써 옷벗으셨겠네요? 법원이라도 남은 기간동안 외롭고 의롭게 버텨주어야하는데 주변에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참 답답합니다.
판결한 판사분 그런저런 상황 다 알고도 당연한 결과이니 당연하게 판결한 것 일겁니다....<br /> 무척 씁슬하셨겠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법정까지 끌고온 개찰이나 이명박 생각하면.. 이 땅 떠나고 싶었을지도 모르죠.... 아마 꿋꿋하게 끝까지 법원에 남아서 정당하게 살고자 할 겁니다.....<br /> 당연한 일이 쉽지 않은 세상 속에서 당연한 일을 하신 김형두 판사님.. 박수 보내 드립니다......
보수언론들 우리법연구회.. 사법개혁.. 운운하는 식의 기사 잔뜩 늘어나겠죠.<br /> 선택은 국민의 몫이어야 하는데 그것마저 제대로 행사하기 힘든 이 상황..
얼마전 교사 시국선언에 대해 첫 무죄판결했던 판사도 저희 고등학교 출신입니다.<br /> 예전 오송회 사건으로 피해를 입었던 학교고요.<br /> 판사거 어디 출신인지 그게 중요한 건지 참 모르겠습니다.
정의는 살아있다는걸 보여주신<br /> 김형두 판사님께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