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에 스파이크를 붙일때 보통 양면 테이프를 이용하게 되지요? 만약 스피커 자체에 스파이크를 박을 수 있는 볼트구멍이 없어서 양면테이프를 이용한다면 스파이크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붙여보시면 모양새만 뾰족한게 스파이크같지, 푹신한 스폰지 재질의 두꺼운 양면테이프 때문에 오히려 흔들거립니다.<br />
블루택 같은 것으로 스피커와 오석을 직접 붙여버리세요(오석이 밑으로). 음이 좀 건조해지긴 하지만 책상세팅에선 이게 약일 것 같습니다. 가능한한
더 저렴한 방법으로 안보는 두꺼운 책을 스피커 밑에 까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꺼운 책 없으면 얇은 책 여러권을 쓰면 됩니다. 그런데 책상이 얇아서 책상 상판이 같이 진동하여 생기는 부밍이라면 책상을 바꿔야 합니다.<br />
그리고 후면으로 덕트가 나서 부밍이 생긴다고 하셨는데 벽에서 스피커를 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덕트를 양말이나 러닝셔츠, 수건등으로 막아버리면 됩니다.
전 스파이크 밑에 방진펜스 그리고 방진펜스밑에 매직헥사를 썼습니다. 물론 책상위에서요... 근데 방진펜스를 빼고 매직헥사만 사용하는게 음질이 훨씬 좋드라구요.... 물론 개인마다 틀리겠지만... 스파이크를 사용하니 매직헥사를 매직슈즈와 같이 사용해보세요. 스파이크 밑에 매직슈즈 밑에 매직헥사... 이런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