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회사에서 핸드폰을 지급했기 때문에 아이폰은 개인적인 용도(장난감...)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부서장들이 회사에 스마트폰으로 변경을 요청했나봅니다. 오늘 업체에서와서 부서장등 대상으로 설명회 비슷한걸 하고 가고 부서장들 핸드폰을 블랙베리로 교체를 진행하나 본데 스마트폰이 과연 그분들에게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가 의문스럽습니다.
제가 알기로 그분들 핸드폰 전화 걸고 받는 것 말고의 용도로는 한번도 사용을 해본적이 없는 분들인데...그게 있으면 모든게(?) 다 되는 걸로 인식하고 계시는 듯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블랙베리를 가지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메일 확인이 고작 일 듯한데....다른게 뭐가 있을까요?
저는 주위에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다루는데 익숙한 친구들이 핸드폰을 사겠다하면 아이폰을 적극 강추 합니다만 조금 그런부분에 둔하다면 얼마전 그나마 젊은 우리 이사님이 아이팟터치를 사가지고 와서 영어 공부를 하시겠노라고 사용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터치스크린에서 정확히 터치를 못하는 걸 보고 나이든 사람들에게 이런것들이 엄청 깝깝하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덩요...
실시간 메일 기능하나만이라도 부서장 정도는 충분한 기능을 한다고 봅니다. 부서장 정도면 어느정도 결정권 등이 있다고 봐야하므로 협상 등 진행할 당시는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제 경우를 빌어 말씀드리면, 단순히 통화로만 해서 향후 협상 진행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겠지만 숫자 등을 논의할 경우는 담당자(현지)로부터 각 케이스별로 연구한 숫자를 보면서 협상진행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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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놋북 들고다니면서 할수도 있겠지만
부서별로 캘린더 공유를 통해 전직원의 일정이 공유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부서장 뿐 아니라 전 직원이 부서원 전체의 일정을 알 수 있죠.<br />
한사람만 참여한 외부 회의 가서도 집단 채팅하며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뭐... 전화하는 것보다 조금 낫다지만 비매너인건 마찬가지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