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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앰프-스피커)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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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 13: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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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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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앰프-스피커)은 없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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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욱 [가입일자 : 2001-09-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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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글에서 이종남님과 이야기 하던 것입니다.
이종남님께서는 스피커의 임피던스가 주파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앰프-스피커간 매칭의 원인이라고 했고, 저는 댐핑팩터가 50 인 앰프의 경우를 예로 들어 스피커 임피던스가 심하게 바뀌더라도 앰프의 출력전압은 거의 달라지지 않다고 했습니다.
다시, 이종남님은 스피커를 통해 흐르는 전류가 다를 수 있어서 더 깊은 이해를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다시 댐핑팩터 50인 앰프를 예로들어, 목표출력전압이 10Vrms일 때,
임피던스 출력전압 출력전류
2옴______9.2Vrms____4.6Arms
4옴______9.6Vrms____2.4Arms
8옴______9.8Vrms____1.225Arms
16옴_____9.9Vrms____0.619Arms
32옴_____9.95Vrms___0.311Arms
64옴_____9.975Vrms__0.156Arms
무한대__10.0Vrms____0Arms
보십시오. 출력전류가 많으나 적으나 출력전압은 별로 변하지 않지않습니다.
출력전류는 많이 변할 수 있어도, 출력전압은 별로 변하지 않는 것, 이것이 전압원입니다.
스피커 유닛에 대한 방정식은
단자간전압 = 저항성분*전류 + 인덕턴스*전류변화율 + 유닛속도*비례상수1 + 유닛가속도*비례상수2
로 대충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 (유닛속도*비례상수1)이 크기 때문에, 유닛의 순간 운동속도는 앰프의 출력전압에 대략 비례하는 것입니다.
역으로, 마이크의 출력전압은 진동판의 운동속도에 비례합니다.
자석과 코일을 쓴 마이크는 물론, 콘덴서형 마이크도 그렇습니다.
이렇게 전압은 오디오의 주요 화폐단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앰프는 순간 순간 목표전압을 정확하게 내보내려고 그렇게 지독하게 애를 쓰는 것입니다.
오늘날, CDP와 앰프는 CD에 기록되어있는 전압변동패턴을 스피커선 직전까지 충실하게 재현합니다.
보급형이나 고급형이나 질적인 차이가 없습니다.
공산주의나 민주주의는 못했지만, 전자공학은 수십년전에 평등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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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내보내준 출력파형을 받아서, 전류를 많이 흘리건, 적게 흘리건, 거꾸로 되받아치건, 신경거슬리는 소리를 내건, 답답한 소리를 내건, 예쁜 소리를 내건, 건, 건, 건......<br />
<br />
그 다음부터는 스피커, 청취환경, 귀, 뇌의 책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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